벌써 몇달 못 버틸거 같다는 말씀을 하신다면 그만두는 것이 나을듯 싶어요. 님때문에 보험들어줬다가(?) 님이 금방 그만두시면 기분이 나쁠 사람도 있거든요.  그리고 다른님들말씀처럼 돈이 조금 적어도 시간이 적게 들어가는 곳을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보험은 집에와서도 실적문제때문에 다른사람에게 보험에 대한 전화통화를 하게 되는 날도 있을거예요. 그러면 집에와서도 아이들을 돌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이 되고요 또  저도 뭔가를 해 본다고 1년반정도 다니다가 아이들때문에 다시 접고 들어와보니 흐트러진 아이들을 다시 잡는기간이 너무많이 걸렸어요.

저두 직장맘이지만..

정말 님이 너무 좋아서 하시는 일이거나 , 형편이 아주 어려워서가 아니라면 그만두시라고 하고싶네요. 아이들...지금 굉장히 중요한 시기거든요.

 중학교까지 엄마손길에 따라 아이가 180도 왔다갔다 합니다. 지금 그 시기 놓치시면 편생 후회할 거 같네요.더구나 밤9시에 귀가라면 정말 안되요. 하시더라도 아이들 이 귀가하는 시간과 맞출 수 있는곳을 알아보세요. 학원 한두군데 보내구요.

 저도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직장 다니다 1년을 쉬었고 생각보다 아이들이 손이 덜 필요하다는 걸 알았죠.

하지만 방과후에는 방치되는 아이들이 있다보니 내 아이들도 그럴 생각을 하니 안타깝습니다.

출퇴근시간도 그렇지만 아이들 생각이 어떨런지보다 맘님이 생각하시기에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주위에서 설계사를 하다 그만두시는 분을 봐서..

하옇튼 좋은 결정을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제 경우는 조금 먼 직장을 다니다가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기전에 이직을 했더랬습니다.

이유는 아이를 좀더 잘 챙기기 위해서죠...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한다면 자연 아이들은 학원만 다녀오면 방치상태일텐데, 맘도 안좋고 아이들도 나름대로 스트레스 받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조금 소득이 낮더라도 집에서 가깝고 조금 일찍 퇴근하는 곳을 알아보는게 나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