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2006년 4월 ……아름다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윌리엄 깁슨의 원작 ‘The Miracle Worker’를 바탕으로 수차례 연극과 영화로 제작되어 이미 그 작품성을 검증 받은 바 있는 연극입니다.
장애우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일반인들에게는 그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며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의 화해를 다루어 가족동반 관람으로 적합하며,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소중한 관극 체험을 줄 수 있습니다.

이일화, 윤유선 등 인기드라마에 출연중인 탤런트로 출연진이 구성되었으며 특히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실명을 딛고 제2의 연기 인생을 시작한 탤런트, 홍성민이 교장 역할로 출연하여 아름다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줄거리]

“사랑이 기적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유아기에 급성 출혈열로 시청각을 모두 잃어버린 채 길들여지지 않은 짐승처럼 살아가고 있는 헬렌 켈러.
그녀의 부모는 각고의 노력 끝에 보스턴에 있는 맹아학교에서 애니 설리반을 가정교사로 초빙한다.
절망적인 어린 시절을 겪었으며 눈병으로 인해 시력이 몹시 나쁜 애니는 자신의 분신처럼 여겨지는 헬렌에게 집착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가르친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달라지는 것은 없고, 사랑의 줄다리기는 전투적으로 바뀌어간다. 교육에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 애니는 별채로 장소를 옮겨 헬렌과 단 둘이서 다시 치열한 싸움을 벌이지만 겨우 몇 가지 식탁 예절을 익히는 것을 배웠을 뿐, 헬렌은 사물에 이름과 개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약속된 시간이 지나고 본채로 돌아온 저녁… 다시 짐승이 되어버린 헬렌을 펌프가 있는 마당으로 끌고 나온 애니는 헬렌에게 억지로 물을 퍼 올리게 한다. 그러던중 손바닥에 떨어지는 물을 의식하면서 헬렌에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그녀의 영혼 깊은 곳에 잠재해 있던 감각들이 깨어나면서 "무우우ㄹ…"이라는 최초의 언어가 튀어나오게 된 것이다.

[나오는 사람들]

[만든 사람들]

[공연장 소개]

극장 용(龍)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극장 용은 국내 최초로 박물관 내에 설치되는 새로운 개념의 극장입니다. 862석의 중극장 규모로써 클래식, 무용, 연극 등 모든 형태의 공연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입니다.
찾아오시는 길
[지하철] 지하철 4호선 또는 국철 이촌역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