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답답해서..글 올립니다..

외동아이를 키우고 있는 30대 후반 주부인데요..내년 초등입학을 앞두고 있답니다..

제 고민은..아파트 평수를 줄여서 이사가는 문제에 관한 건데요...같은 단지에서 이사가는거라..신경이 쓰여서요...혹시..저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서..이렇게..글 올리네요..

다른지역으로 이사를 가면..아무 문제는 아닌데...우리아이가 현재 다니고 있는 유치원과..내년 입학할 초등학교에..주변 아는 친구들이 전부 같이 다니게 되기 때문에..적응하는 문제때문에..같은 단지에서 움직이려는 거거든요....근데..혹시나..엄마들이나 아이들 틈에서..이런저런 말들이 오고가지는 않을지..소문이 금새 퍼지니까요....물론..제가 힘들어서(대출이자 내기가 버겁거든요) 20평대로 줄여서 가는건데..남들은 무리해서라도 늘려 가는 추세인데..전..거꾸로 줄여서 가니까..그런면에서..소문이..이러쿵저러쿵 날까봐 좀 신경이 쓰이네요..

아이가 소심하고 예민한 편이라..새로운 환경의 적응을 낯설어 하거든요...

지금..유치원에서는..아주 잘 지내고 있구요..인기도 많다네요..그래서..계속 초등학교까지..연계해 주고 싶은 맘에..타지역으로 이사가긴 좀 걸려서 말이죠...

 

혹시..평수를 줄여서 이사해본 경험 있으신가요?...같은 단지내에서요...

저또한 나이가 그다지 적은 나이는 아닌데..좀..그런것도 신경쓰이구요...

제가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