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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야하는데...
영어학원에 보내야하는데...(그외의 다른학원들.)
운동을 시켜야하는데...
그렇더군요. 이제 제 아이가 2학년이 되니 이런 생각들이 들긴 합니다.
고작 학교생활 1년을 보낸 엄마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걱정이 빠져있음을 이번 4월에 처절(?)하게 느꼈습니다.
우리 아이가 엄마인 나와 바르게 그리고 건강하게 접촉하고 나눔을 하고 있는것인가?
그 걱정엔 아이가 빠진 엄마 위주의 걱정이였습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는 명목하에 저 역시 아이에게 많은 것을 강요했겠지요.
그런데 아이의 눈은 언젠가부터 엄마와 비켜가기 시작함을 느꼈습니다.
혹시 저처럼 그걸 느끼신 분들은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라 생각지 마시고 꼭 아이와 같이 현명하게 해결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적었습니다. 깊어지면 병이 되고, 더 깊어지면 치유할 수 없기에.
joym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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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익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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