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많은님들의 글만 읽다 올해 초등학교 들어간 우리 쌍둥이아들녀석들 때문에..많은 분들께 조언좀 얻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오늘 학교에서 돌아오더니 작은 녀석이 그럽니다..태권도학원끝내고 친구네집에 가야된다고..그래서 오늘 병원가야되니 안된다 했어요..그랬더니 아들놈..안되는데 약속 안지킴 걔한테 혼나는데....참고로 그 친구란녀석이 반에서도 조금 거칠다는 이야기가 있거든요..조금 산만하고 놀아도 손부터 올라가면서 노는스타일이요....그래서 입학하고 그다음날인가 너무 산만해서 맨처음으로 손들고 벌받은 화려한 이력이 있는 개구진 녀석인데..우리집에 가끔 놀러오는데 등짝 때리고 발길질하며 그렇게 놀더라구요..근데..우리아들녀석들..등치는 비슷한데..워낙 약해빠진 순둥이라 아프다는 표현을 웃으면서 그냥 그걸 다 받아주는겁니다..그래 그렇게 놀지말라 말은 했는데..그런 모습 보는게 왜그렇게 속이상하던지..그아이완 미술학원하고 태권도학원하고 같은곳엘 다니거든요..여하튼 그런 친군데..울 아들..오늘 또 개가 대장이라 말 안들음 막 때린다네요..자기도 대장하고 싶은데..걔가 안시켜준다고 그리고 학교에서도 자꾸 아무짓도안했는데..때리길래 힘이 쎄서 자기들은 상대가 안된다네요..하야  아들녀석이 선생님한테 일렀더니 그때서부턴 친구들한테 일러쟁이라고 놀렸다면서..이젠 선생님한테 일러지도 못하겟다고..한숨을 쉬는거에요..ㅡ.ㅜ 남자녀석들이라 조금 거칠게 논다는건 알았지만..그래도 우리아들녀석들이 너무 주눅드는것같아 많이 속이상하네요..

또하나..짝꿍이 여자아인데..이학굔 급식을 일학년도 하더라구요...워낙 먹는걸 좋아해 기본이 두번씩은 먹는데..오늘은 한번밖에 못먹었데요..그래서 왜그랬냐니까..그 짝꿍이 한번만 먹으라그랬다고 계속먹음 나중에 뚱돼지된다고뚱돼지..뚱돼지 이렇게 놀렸다면서  .먹고싶은거 못먹었다고 얼마나 속상해하던지 그리고 짝꿍이 꿀밤을 먹었다면서 엄마는 여잔 약해서 보호해줘야한다 했는데..우리반애들은 다 깡패같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합니다...집에선 자기주장도 잘 펼치고 말도 조리있게 하는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못하는 편도 아닌데..학교에선 자지주장을 친구들한테 이야길 못하는것같아 속이상합니다..짝꿍이 시험볼때 자꾸 자기꺼 컨닝하길래 선생님한테 일렀더니 그때부턴 또 바보 멍청이라 놀렸다고 속상해하구..우리아들녀석들은 바보 멍청이란 소리를 해본적이 없거든요..오죽하면 여자친구들이 조폭마누라같다며 고개를 절레절래 흔들정도네요..휴~~ 따지고싶은데..그 짝궁엄마가 한번 다른아이 야단치는걸 봤는데 되게 무서웠다며 걔랑 싸우다 그 엄마한테 혼나면 어떻하냐며 걱정하는 왕 소심쟁이 우리 아들녀석들..어떻하면 좋을까요?? 그런데 발표는 잘합니다..그리고 별명이 바른생활사나이라고 선생님이 붙혀줄정돈데..어떻게 보면 소심한것도 아닌것같고..친구관계에서 문제가 나타나는것같거든요..

우리아들녀석들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