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아이가 눈을 깜박이네요. 그것도 심하게요.  한 2주 전쯤 피아노 학원에서 선생님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은적이 있거든요. 학원 레슨실의 문중 하나가 밖에서 훅을 누룰수 있나봐요. 오며 가며 아이들이 장난으로 그 문을 잠그기도 하고 하나본데 그날 우리 아이도 그렇게 장난을 쳤던 모양입니다. 그 안에 들어있던 남자아이가 울었던 모양이에요. 피아노 선생님이 전화를 하셨더군요 아이를 많이 야단쳐서 보냈다고 ,,,   전 그렇게만 알고있었는데 아이에게서 이야길 듣고 너무 기막히고 화가나서  겨우 진정시킬수 있었답니다. 선생님이 혼을 내다가 아이가 반응이 신통치 않으니 가지고 있던 책을 집어 던지며 학원에 오지 말라고 했다네요. 아무리 사교육을 담당하시는 선생님이라지만  너무한것 같아 음료수 들고 찾아갔어요. 과연 우리아이 말이 모두가 진짜인지 아님 혼날걸 걱정해서 과장해서 한 말인지도 확인하고 싶어서요.   그런데  우리 아이말이 모두 사실이더라구요.   혼을 내다가 아이가 말을 안들어서 순간 화가나서 그랬다며 죄송하다고...당장에 피아노를 끊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면 아이가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때 피해가는 법만 배을걸 걱정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학원에 보내고 있답니다. 아이가 눈을 깜박이는 것이 그때부터인것도같고.... 안과에 갔더니 별다른 눈에 이상은 없고 심리적 요인인것 같다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현명한 맘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