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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경기도의 시골?에 살고 있는데요.
학교는 한 한급씩 밖에 안되는 작은 학교구요.
제가 작년부터 아이가 입학을 하는 바람에 도서관 도우미를 시작했거든요.
시골이고 다들 바쁘시고 또 도서관 도우미가 필요한지에 대한 인식도 부족해서
1년을 혼자 했습니다. 1주일에 한 번씩 꼭 가고 수시로 드나들었죠.
제가 워낙 책을 좋아하기도 하고, 우리 애들이 다니는 학교 도서관에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아이들이 도서관을 잘 이용하고 좋아했으면 해서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지요.
근데..
작년에도 그렇고 올 해도 그렇고 70평 정도 된다는 도서관을 6학년 학생들이 청소를 하거든요.
날마다 몇 명씩 조를 짜서 오나봐요. 그런데 얘들이 청소를 제대로 안하지요.
특기적성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와서 잠깐 하고 가나본데 사서선생님이 일일이 지시를 해도
제대로 안하고 없으면 수다만 떨다 간답니다. (
지난 일년동안 도서관이용이 많이 활성화 되서 저헉년들 특히, 작년에 1학년 아이들이 많이 이용
합니다.그리고 다른 특기적성도 거기서 하구요. 그러니 자연 도서관이 쉽게 더러워지겠죠.
여기서 제가 궁금한건...
공공 도서관들은 사서분들이 청소는 안하지요? 물론 그럴 시간도 없겠지만..
다른 학교 도서관 선생님들은 어떠신가요?
도우미가 청소를 도와주시나요? 학생들이 하나요? 아님 청소하는 사람을 쓰나요?
사서 선생님이 몸이 건강하지도 못하지만 사실 그 70평 넘는 걸 날마다 혼자 한다는 건 사실 힘들구,
진공 청소기도 없구요.
애들한테 그 넓은 곳을 점심시간에 청소시킨다는 것도 해결책은 아닌것 같구요.
왜 우리 회사다닐때는 (전 작은 회사를 다녀서리) 일찍와서 청소하고 그랬잖아요? 출퇴근 정확히 지키는
학교에서 일찍이나, 늦게는 감히 생각할 수도 없는 거구...
다른 학교들은 대체 어찌 하시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요즘 꽃가루 날려서 저녁에 방 닦다 보면 걸레가 샛노란데 도서관은 오죽 하겠어요!
이게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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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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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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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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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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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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