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키세요.

우리 딸이 7세에 간데다가 등치도 작고 더군다나 운동신경도 둔해서 5월까지 줄넘기를 한개도 못했답니다.

진짜 매일 했어요. 남들이 뭐라든... 문방구 줄넘기 제일 싼것으로

그러던 어느날 되더군요. 처음엔 2개 그러다가 5개 ...... 한번 되니 정말 잘 되더라구요.

결국은 1학기 마지막 급수 시험에서 6급 받았어요. 보통 7-5급 받는데 6급이면....

다들 대단하다고 말했다지만 줄넘기는 매일 하는 방법 뿐인 것 같습니다. 그 뒤에 고난이도는 배우면 도움이 되지만 지도 받은 아이와 우리 아이와 차이은 없었답니다.

저희 아이 학교에서도 줄넘기 급수 시험을 보았는데, 열심히 연습하고는 마침 아파서 시험을 못 봤죠. ^^

잘 넘는 왕도는 꾸준한 연습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잘 안되니까 짜증내고 그랬는데, 제가 뛰는걸 보여주고 박자를 맞춰 뛰라고 가르쳐 줬어요. 지금은 잘 뛰면 스무개 정도 무난하게 뛰어요.

엄마도 함께 연습해 주셔야 아이도 힘내서 열심히 한답니다.

 

김** 줄넘기로 바꿔줘 보세요. 그럼 일반 줄넘기로 넘는 것보다는 좀 낫습니다.

줄넘기....이것도 어느정도 월령이 필요한가봐요. 그렇게 연습을 해도 안되더니

어느순간에 휙 넘더라구요.....인증제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꾸준히 연습시키세요...

저희 아들도 초등1학년이라 주말에 줄넘기를 시켜봤더니 님의 아들과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줄넘기 수업있어서 가져갔는데, 크게 발전이 없을거라 생각되요.

이 방법은 어디서 본것같아서 저도 한번 해보려합니다.

일단 줄넘기를 처음하는 아이들의 자세는 아주 잘못되어있습니다. 어깨를 돌리려하고( 수정: 적당히 어깨를 벌린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손목을 이용하여야 됨), 허리를 앞으로 너무 숙이고 (수정:허리는 곳곳이 펴주어야 합니다) 줄을 넘어야 한다는 의식이 강해서 일단 발앞에 줄을 세우고 깡총 뛰어넘습니다. 이렇게 하면 연속뛰기가 불가능하죠.. 주말 내내 자세연구 했습니다..ㅎㅎ

방법은 줄넘기를 가운데를 절단합니다( 물론 재생불가능이지만 ㅠㅠ) 그리곤 양손에 똑같이 쥐고 누군가가 줄넘기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는 팔목 돌리기를 자연스럽게 연습하고, 허리를 편상태에서 발에 걸릴 염려 없으니 박자를 잘 맞추워 뜀뛰기를 합니다. 그런 자세가 완전히 됫다고 생각될 때 정상적인 줄넘기로 연습을 합니다.  어때요? 될것같지 않아요? ㅎㅎ 저도 오늘 줄넘기 절단할려구요.. 아깝지만.. 한번 해볼려구요..그럼 우리 열심히 줄넘기 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