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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기말 고사 대비...?

글쓴이 행복맘

등록일 2006-06-05 09:43

조회수 7,08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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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이 초등2학년인데요. 7월 4일 학기말고사를 본답니다.
한달가량 남았지만 벌써부터  신경이 쓰이네요.
학기초에 우등생 해법국어랑, 수학, 동아 슬생, 즐생, 바생 문제집을 준비해서 학교 진도에 맞춰
거의 매일 조금씩 풀렸답니다.
어제부터 교과서를 전체적으로 한번 훓어 보려고 시작했습니다.
총정리 문제집을 준비해야 할거 같은데 출판사마다 여러권을 사서 풀리는게 좋을까요?
아님 한두권만 구입해서 틀린문제 반복해서 보게 할까요?
제가 시험을 앞둔 심정이네요. 휴~~
총정리 문제집 어떤게 좋을지.. 추천 좀 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플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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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맘

2006-06-08 18:54
애타는 심정 이해 충분히 갑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 3년, 저희집 셋째구요......
두아이를 먼저 키운 엄마로서 이제는 노련하게 아이를 대합니다.
그만큼 여유가 있다는 말이고, 또 멀리 내다 보며 아이를 지도한다는 거죠.
2학년땐 물론 100점은 아니어도 90, 95, 85 이런 분포도......
특별히 한 것이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 거라고 말하고 싶네요.
구몬 수학 계속하고, 수학만 공부방을 보냈구요.
국어는 따로 안하고 인터넷 독서지도를 받고 있구요.
독서는 정독을 하며 훈련을 받다보니, 지금 3학년 문제를 보아도 와~소리가
나오는 문제도 제법 하더라구요.
사회는 걍 책만 읽히고 문제 한번 풀고....
 
여러말 많이 할 수 있지만 딱 하나만......
 
저는 세 아이를 키우며 너무도 서로 다른 개성에 놀란답니다.
하나를 가르치면 두셋을 아는 아이가 있고,
하나를 가르쳐도 눈깜박할 사이에 또 반복해야 하는 아이가 있고
지에미가 안가르쳐줘도 욕심에 혼자 아무렇게나 해보는 아이도 있고....
 
셋째가 바로 가장 후자죠.
두셋을 알아차리는 아이는 대안학교를 보내 스스로 학습하게 하고 있구요.
 
님의 아이의 성격과 다른 특성들에 의해 학습방법을 선택하세요.
너무 미리 하다보면 고학년때는 아예 공부 안하고 책앞에서 멍~해져요.
 
암튼 너무 강압적이면 득보다 실이 많다는 거 명심하시구요.
욕심이 있는 저희 아이는 창피해서라도 공부하는 그런 류이고요,
태권도 2품 소지자 인만큼 튼튼한 체력 덕분에 새벽 2시까지도 열공......
 
지혜로운 선택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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