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작성하는 곳이 어딘지 못 찾아 여기에 올립니다.

보시고 옮겨주세요.

6월 20일(화) 오후 3시 너무 즐거운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대학로 공연장으로 갔습니다.

도착하여 티켓을 받고 아이들의 자리를 찾아주고 전 나왔어요. 공연을 보는 아이들이 두명이여서.

아이들에게 후기를 써야하니 잘 보고 엄마에게 설명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30분이 지나 아이들이 나왔어요. 대부분 1시간 가량 하는데 30분만에 끝났다며 나오더군요.

나와서 "엄마, 너무 재미있었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에 전 기뻤어요.

무엇이 재미있었니? 하고 물어보니 악어와 사자이야기, 또 행동으로 접는다, 구른다, 찢는다, 부드럽다는 표현을 들려주더라구요. 짧은 시간이라서 어땠을까 했는데 저의 생각이였지 아이들은 충분히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저에게 얘기까지 해 주는 모습속에서 뿌듯함을 느꼈어요.

무대를 보자마자 두루마리 휴지네 하며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이 공연이 많은 아이들에게 신선함을 주는 멋진 공연일것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기대만큼 좋은 작품이였구나 하는 생각에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준 맘스쿨이 생각났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오는 내내 공연 이야기로 조금은 시끄럽게 왔어요.

이번 기회로 더욱 더 가깝게 느껴지는 맘스쿨,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