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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월요일에 아이가 조퇴를 하고 왔습니다.
열이 펄펄 끓더군요.
일단 집에 있던 감기약 먹이고 재웠는데 열이 내리지가 않았어요.
다음날 아침에 학교도 못 보내고 병원에 가봤더니 A형간염이라네요.
당장 입원을 시켜야 한다고해서 지금은 입원중입니다.
금요일에 퇴원해도 된다고 하네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밥도 좀 먹고, 농담도 하고 그러네요.
그런데 학교에서 전화가 왔어요.
화요일에도 담임선생님하고 통화는 했는데... 오늘 전화해서는 A형간염이라는건 다른 엄마들에게 말하지 말아 달라네요. 그냥 감기라고 같은 반 아이들에게 말했다네요.
우리 아이말고도 한 아이가 더 걸려서 학교가 시끄러워 질수 있다고...
뭐 지금 식중독으로도 학교가 난리인데 A형간염까지 돌고있다는 소문이 돌면 좋을건 없지만...
동생 친구가 여기 병원의사라서 마음은 편히 지내고 있거든요.
아이도 많이 좋아지고, 의사도 큰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고...
그런데 A형간염이 전염이 잘되나 봐여?
자칫 잘못하면 한 학급에서 여러명 나올수 있다고 하니...
어쨌든 식중독도 문제지만 A형간염도 무시 못하겠네요.
저는 몰라서 예방접종 안시켰지만, 다른 엄마들 꼭 예방접종 하셔야겠네요.
루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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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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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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