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과 같은 학년이네요. 저도 몇달전 고민하다가 헤밍웨이명작을

옆집엄마가 위인전을 샀어요. 명작과 위인한꺼번에 사려니..대신 명작과 원리과학을

친구네는 위인과 삼국사기,유사.경제동화를 이렇게 겹치지 않게 사서 바꿔 읽히여고요^^

웅진 바투바투가 좋다고 해서 가격이 비싸도 이왕 사는거 하고 욕심을 냈는데..

아직 2학년이라 책을 좋아한다고는 해도 너무 어려운 내용의 책을 사주면 당장 읽지 못할것같고.

실제로 책을 보니 기탄이나 명품교연라파엘 위인전보다 내용은 쬐끔 더 상세한편이고

종이질도 좋았어요. 그리고 책크기가 커서 내용이 유치원때 읽던 프뢰벨위인전같은것보다 많지만

그리 거부감이 없구요. 헤밍웨이 많이들 샀다고 하는데 직접보니 2-4학년정도의 중간학년의

아이들에게 맞는 수준이더군요. 그리고 가격도 할인이 많이 되서 (웅진것은 할인율이 적어요ㅠㅠ)

일단 중고책방이나 전집류를 파는 서점에 가셔서 직접 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저는 기탄에서 공구하는 우리나라 위인전을 샀는데.. 2학년 정도의 아이고 독서량이 있다면 이야기식의 위인전보다는 사실 설명과 위인의 인간적인 면과 업적에 촛점을 맞춘 현실적인 책이 맞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저학년 용  위인전은 동화식으로 되어있는 것이 사실이긴한데 한국 위인을 미리 사서 고민이 되어버렸거든요.    위인전을  고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