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집도 필요하고 낱권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집을 사실때 신중하셔야 하구요. 저두 들여놨다가 실패한것도 있구요.

어릴때는 단행본이나 도서관 대여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전집을 사더라도 리틀코리아라고

사이트들어가면 새책같은 중고책 엄청 많습니다.

특히 헤밍웨이에서 나오는것은 학교 교과랑도 연관되는게 많구요.

영역도 다양합니다.

저는 주로 교원쪽걸 많이 사줬는데 금액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지금 우리애가 초3인데 명작동화나 창작동화등 단기간 사용할 것은 중고로 사주고 나중에 보고 나면 또 팔았구요. 백과류나 자연관찰 류는 새것을 사줫어요. 왜냐면 혹시 잃어버리거나 훼손시 다시 서비스 받을수 있으니까요. 그리구 요즘은 사회 계열책들도 많이 나와있어요. 솔직히 단행본 사는것보다 전집중고 사면 훨씬 싸죠. 필독서나 그외 부족한 부분은 단행본으로 삽니다.

초등3학년정도 되면 도서관 갈시간 없어요. 주말에는 친구들과 놀고 싶고 어디 여행도 가야되고

도서관 안가고 집에서 보길 원하더군요. 얼마전 제가 우리애가 보던 단행본 싸게 올렸는데 아주

반응이 좋았어요.

이곳에 그런사이트하나 만들어 중고책 로 바꿔보거나 교환하거나 파는곳하나 만들면 좋겠네요

전 전집위주로 주로 읽혔었는데 나중에 되니까 책이 좋다고 일찍 읽히자싶어 무조건 들여놓았더니 책대금이 장난이 아니고 아직 즐겨읽을 나이도 아닌데 너무 일찍 들여놓은탓에 엄청 후회했지요.(참고로 1학년인데 고학년이 읽을 정도의 위인전을 들여놓으니 거의 안보는 거예요. 다른 책은 정말 보고또 보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도서관에서 창작동화 위주로 발품을 팔아가며 일주일에 4권정도 읽혀요. 지금 시기엔 다독이 필요한데 이상하게 저희 아이는 창작책은 전집으로 사주니 거의 안보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팔고  대신에 백과사전과 자연관찰류 등 보고또보고 하는 종류는 전집으로 보고있구요.

그리고 독서강좌를 몇번 들었었는데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전집과 낱권의 병행이라고 합니다. 전집만 계속 사면 책을 잘안본다는 단점과  낱권만 사다보면 독서에 편식이 생기고 전영역을 읽히기가 어렵구요. 

백과류는 고가더라도 확실한 책을 선택하는것이 좋을거 같구요. 낱권은 학년별 권장도서위주로 사거나 빌려보구요 도서관에서 빌릴 여건이 안된다면 아이북랜드도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아이 2학년때 학교 도서관에서 대출을 많이한 아이들 책 목록을 좍~뽑아놓았더라구요.열심히 봐서 5등안에 들어서 기뻐했는데  아차 싶더라구요.책 분야가 한 8~10개정도 되는 것 같던데 저도 모르게 한 두분야책만 열심히 빌린 거 있죠? 분야를 생각하기보다 제가 관심있어 하는 책,혹은 아이가 쉽게 읽을수 있는 책 위주로 빌리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아요.도서관에서 빌리시더라도 여러분야 책들을 염두에 두고 골고루 빌려다 주세요.목록을 만들어 표시해가면서 빌리시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아요.

유아교육서들을 봐도 전집을 피하라고 하는데 전 개인적으로 전집을 선호하는 편입니다.큰 애가 어렸을때 아마 5살까지는 전집을 꽤 사줬답니다.물론 단행본도 틈틈히 사구요.그런데 5살 이후 초2때까지 전집을 거의 안 샀어요.(물론 가끔 기탄에서 저렴하게 나오는 것들은 샀지만요) 애도 크고 둘째도 있고..여기저기 돈 들어갈때도 많아 점차 전집을 살 수가 없게 되더라구요.도서관에서도 빌려다 읽히고,전집대여도 하고 있구요.그런데 집에 있어야할 책은 있어야겠더라구요.제 아인 정말 보통 수준의 아이라 반복,반복이 제일 아이에게 남는 것 같아요.빌려온 책을 열심히 읽히고 나면 (열심히라고 해봤자 한두번 밖에 못 읽어요) 제가 웬지 허전하더라구요.엄마욕심에 열심히 빌려다주긴 하는데 아이에게 제대로 흡수가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 초3인 지금 다시 전집을 사고 있어요.집에 책이 있으면 아이는 반드시 읽게 되거든요.물론 엄마가 기대하는 것만큼 팍팍 읽지는 안겠지만....요즘 전집들 너무 좋고 가격도 많이 싸져서 좋은 전집은 가능한한 구입하시길 바래요.집에 전집이 있더라도 도서관 책은 계속 빌려봐야지요.단행본 위주로..

그런데 아이가 빌려오면 자기가 좋아하는 쪽으로만 빌려와서 종종 아이가 안 읽는 장르의 책을 제가 빌려오기도 합니다.그래도 잘 읽어요. 그러다 재미있으면 아이가 나중에 직접 그 책을 다시 빌리기도 합니다.

주변 도서관 환경만 좋고 책이 많다면 저는 다 사지 않고 빌려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파시는 분은 책이 반드시 자기 집에 있어야 자기 책이 되고 아이가 많이 읽는다고 항상 말하더라구요.. 그러나 다 사줄 수도 없고, 저는 기본적인 책은 샀지만 나머지는 집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다 주거나 아이가 직접 빌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