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년생 아들맘입니다. 제 아들 글쓰기를 좋아하고 (낙서도 많이함)책읽기를 좋아해 일기 쓰기는 무리가 없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운것(학원, 친구랑 논이, 책읽기등) 하는 것같아 적은 게 없다고 할 때 텔레비젼 만화본 것중 기억에 남는 장면 자기 생각 옮기기, 동시쓰기, 그외 대강 한가지 정도 제가 주제를 정해준답니다.
일기쓰기는 글을 지어내야 한다는 고민때문에 더 하기 힘들어하는 숙제인 듯 보입니다. 우선 하루에 있었던 일과를 간단하게 메모해놓으면 밀리더라도 나중에 일기를 쓰기가 수월하더군요 방학이 시작하기 전에 나누어주는 방학일과 계획표를 일별로 만들어 일기는 매일 안 쓰더라도 메모는 매일 꼭 적어라는 주문을 했더니 잘 써넣더군요
초등3학년에 올라가는 아이의 담임선생님은 큰아이 3학년때 담임선생님으로 하루라도 일기를 미루지 못하게 항상 써왔습니다. 첫째아이는 초등 5학년에 올라가는 데 우리는 큰아이 초등3학년 2학기때 전학을 왔어요. 일기쓰기는 항상 써오고해서 이젠 제법 일기를 잘 쓰고 있으며 모두 일기상을 받아보았습니다. 방학중에는 일기를 미룰때가 있습니다. 많이 밀리진 않고 이틀것을 한꺼번에 쓸때가 있는데 이것도 금요일, 토요일것을 일요일이 지나고 월요일 오전에 쓸때는 아이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어요. 저는 저의 개인홈피에 거의 매일 메모식 일기를 써오고 있어서 저의 일기장을 보고 아이들에게 제목을 정해줍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걱정없이 일기를 쓰곤 합니다. 시를 짓기 할 때도 제목을 정해주고 주제를 주듯이 아이들이 일기를 자주 쓰는 버릇을 들인다면 제목을 정해주어도 쉽게 써내려 갈 수 있으니까요.
올 방학 때는 밀리지 않고 일기쓰기를 할수있도록 해봐야지 했건만, 신정연휴, 체험학습1박2일, 제사등집안행사등으로 하루이틀 밀리다 보면, 일기를 아이들이 계속 쓰지않으려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일기가 밀리거나 빠진날은, 그동안 읽은책이나 영화를 보고 느낀점을 적게 하고, 쓰는것 자체를 부담스러워 하는날은 마인드맵을 하게하면 정말 즐겁게 하는것 같아요. 이따금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등 사진을 신문에서 오려붙여서 새롭게 알게된 점도 쓰고, 체험학습 카다로그도 붙이면서 보고느낀점도 써본답니다. 일기쓰기를 부담스러워 한 날은 엄마도 역활이 중요한것 같아요^^
> 
최신
이전
허성숙
답글
이분기
답글
xnaudgnl
답글
minidoll
답글
이삐맘
답글
한경희
답글
김미희
답글
윤순화
답글
또리맘
답글
연년생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