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크는 만큼 엄마는 고민에 쌓이게 되나 봅니다.
우리 6살 된 큰 딸 이야기 좀하려구요
친구들 따라 뜬금없이 피아노를 배우러 다녀야 한다는 굳은 의자에 밀려
계획없이 3달전부터 피아노를 배우러 다니게 됬어요
(원래 제 계획은 7살 후반부터 다녔으면 했거든요)
거금(?)이 드는 거라 고민했지만 하고 싶을때가 배움의 적기라는 생각에
다니게 했지요
그런데 유치원이 방학을 하면서 노는데 정신이 팔려 피아노를 그만 다니겠다지
뭡니까 그래서 별로 내키지 않았던터라 그러라 했지요
사실 피아노 교육비로 수학이나 영어나 뭐 이런걸 시켜야지 하는 계산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주변이야기를 수집하다보니 태권도 다니면 아이가 쾌활해지고
키 크는데 효과가 있다구 하더군요
우리 아이가 요즘 부쩍 숫기가 없어졌거든요
노래방가자구 해서 갔더니 가족끼리인데도 마이크를 절대 안잡더라구요
기겁을 해가며...
어찌나 기가막히던지 얘가 원래 이러지 않았거든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야무지고 똑똑하다는 소리를 대놓고 들었었는데...
그래서 그렇다면 우리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건 태권도인가 하는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피아노를 배우러 다닐때도 재미있어했어요
지금도 가자고 한두번 꼬시면 금방 가려고 할것같구
지금 그만두면 이미 세달다닌거는 도로아미타불일테구
둘 다 가르치면 좋겠지만 그럴 형편은 아니구
어찌해야 좋을지 헤갈립니다.
아이한테 물어보니 태권도를 하겠다구 들썩이는데 그게 오래갈까 의심도 되고...
경험있으신 맘님들의 현명한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열심히 기다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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