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만 학원에서 테스트를 받았는데요

그 결과가 어느 정도의 신빙성을 가진 것인지 궁금해서요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 가끔 영재 기질이 보인다고

테스트 받아보라고 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말들이 농담 또는 듣기 좋아라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결과를 보니 아들놈이 상위 1%에 든다고 합니다.

집에서 따로 학습지도 시키는 것 없이

여지껏 그냥 엄마랑 기탄이나 해법 같은 문제집 사서 풀고

가베 한두 번 그룹수업 받은 것이 전부인데

하여튼 결과는 이렇게 나왔답니다.

학원측에서는 이런 경우에는 학습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어느 정도 타고난 아이라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 잘 키워줘야 한다고 하는데

이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런지 원....

심란합니다

정말 영재 기질이 보인다면 어느 정도까지 뒷바라지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한 살 위 누나가 이 녀석 때문에 스트레스를 알게모르게 받지는 않을까

은근슬쩍 거기까지 걱정도 되구요

물론 평소에도 녀석이 누나보다

모든 학습적인 능력이 뛰어나기는 했지만

같이 테스트 받은 누나는 상위 20%정도로

녀석과 확연하게 다른 결과치를 보이는 게

 이렇게 눈에 나오니 그것 참....

혹 답변 주실 수 있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