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지 마세요. 제 경험에 의하면 7살에 들어오면 학습이야 2학기 쯤에는 월등할 수도 있지만 친구관계 및 기타 다른 활동에서 자신감을 얻기가 힘듭니다. 얘가 워낙 센 아이가 아니면 이게 5학년때까지 가죠. 그때까지 거의 주류가 아닌 주변인이죠. 선생님에게 인정은 받고 공부는 잘해도 말이죠. 오뉴월 히루땡볕이 차이가 난답니다. 어른이 되면 상관없지만 그래도 어려서 자신감 있게 사는게 좋지요.

 저희 아이는 취학통지서 받기 전에 아이 아빠가 중국 지사 발령 받을 지 모른다고 해서 그 전에

 한국 학교 경험이라도 있는 것이 나을 듯 해서 조기입학을 시켰습니다.

 제가 직장맘이라서 아이가 계속 어린이집만 다녀서인지 혼자 뭘 잘 못하는데, 공부는 쫌 하는 편이예요.

 하지만 만들기는 잘 못하고 그랬어요. 정리 정돈도 잘 못하구요. 하지만 이제 4학년이 되는데,

 2학년이 되는 해 부터 반에서 나름 두각을 나타내고 정리 정돈도 잘 하고 키도 이젠 반에서 거의 뒤

 인 편입니다. 요즘 3학년이 되면 남자 애들 욕도 잘하고 주먹질도 잘하는데, 저희 아이가 치이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 나이에 입학하였어도 저학년에는 아이를 엄마가 지켜보고 도와주어야해요.

참 잊은게 있어서...같은 나이어두 큰 (생일이 빠른애들)애들이 더 두각을 나타내는 것같아요.

아무래도 어린나이엔 몇개월 차이에 격차가 많으니까 발표하고 본인 의사를 표현하는 것도 그렇구...

첫애 반 애들도 3,4월생이 두각을...

즈문둥이 많이 들 낳으셨기에 유치원 보낼때도 그렇고 경쟁이 치열하다는 걸 많이 실감하는데요,

전 울아이 생일이 늦어서 큰애 때도 애태웠는데, 작은 애는 2000년 12월생 더 걱정입니다.

사실 1학년엔 학습보단 친구 관계가 중요한데, 큰 친구들과는 아무래도 힘겹게 생활하는 애가 넘 안쓰러웠어요. 전 학교때 젤루 키가 커서 그런거 몰랐는데, 아이가 외소해서 힘세고 드센애들일랑 부딪히는 것을 알아서 피하고 하니 속상하기도 했구요. 유예하심 아이가 내년에 덜 고생할 것 같네요. 요번 신입생이 넘 많아서 현재 8반인 학급 수도 2학급이나 늘고 애들이 많이 치열하게 계속 생활하며 초, 중, 고 마칠텐데

한 일년 체력도 단련하고 학습도 준비하는 편이 낳을 듯싶네요.

제 아이도 올해에는 3학년에 올라가는 남아예요..저두 얼마전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네요^^..정말 머리가 터지는줄 알았죠..하루에도 12번씩 맘이 이랬다 저랬다..

일단 제경우를 말하면 전 그냥 보냈어요..하지만 맘고생도 1학년,2학년때 했습니다.

1학년때는 아이가 7세인걸 알고 형이라 부르라는 황당한 얘기를 듣고 선생님과 상담해서 처리했지만 나름대로 1학년..특히 1학기때는 저나 아이나 많이 긴장했죠..

2학년때는 아이가 빠른생이기도 하고 워낙 체격이 작다보니..체력에서 밀리더군요..

키가 젤 작다보니 ..특히 남자아이다 보니 말보다 행동이 빠른 아이들이라..말로 안되면 체격을 앞세워서 아이를 괴롭혀서 속상했구요..

일단...법이 바뀐다고 하니 차라리 그게 낫겠다란 생각이 들더군요...아지곧 아이는 나이가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친구들한테는 한살올려서 말하고 어른들한테는 제나이를 말합니다..에휴..

선택은 엄마들 몫이지만....같은 걱정을 하고 정말 머리가 터질듯이 고민한다는것이 어떤것이 알기에 말씀드립니다..

아이의 체격이 큰편이라면 보내시고 아니라면 유예를 선택하세요!!

공부는 일찍간다고 해서 절대로 딸리지 않아요(제아이도 공부는 1.2등하거든요..)

하지만 체격은 3학년까지는 힘들다는 선배말씀들처럼 정말 그렇다는 거예요..ㅜㅜ

4학년부터는 어느정도 커서 말로도 대화가 되고 하지만 3학년때까지는 체격큰아이가 작은아이를 괴롭히는 일들이 왕왕 있어요..특히 내성적인 아이라면 아이에게 더한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거든요..

저도 가끔은 유예시켰으면 아이를 위해 더 낫지 않았을까 하고 후회를 하거든요..

 

 조언들 해 주셔서 고마워요

2001.2.20일 생 여아 엄마입니다..저도 어젯밤에 취학통지서 받았는데 유예하려구요...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1,2월생이 제나이랑 같이 입학하니 우리아이들이 빨리 입학하면 커갈수록 아이들 사이에서 입지가 불리해질것같아서요... (따라올라오는 학년의 1,2월생이 제학년도와 같은년도출생한아이들과 같이 지내므로 )

여리기도 하고,,,, 선생님들은 3,4학년때면 거의 똑같이 따라잡는다 하시지만 요즘은 교과과정자체도 어려워졌고,,( 4학년이면 인생이 결정된다 ..이런책도 있잖아요) 같이 가야지... 왜 따라가야하냐구요...

그리고 이번해는 밀레니엄베이비 입학해여서 줄어드는 초등생들 중 반짝 증가해입니다... 교실이 모자라나 내년부터는 다시 입학생 줄어서 증설도 못한대요...대입까지 경쟁해야하는 여파도 생각하셔야 하고,,,  

남자아이인 경우에는 학령기초기 발달과업인 자신감과 근면감 형성에 있어서도 불리합니다...

저도 원래 예정일은 3월이었는데 2주 일찍 낳는바람에 이처럼 고민에 휩싸이게 되는군요.... 하지만 사실 유치원 입학때부터 고민고민 끝에 제나이로 입학시켜 지금은 오히려 맘 편합니다...올해는 유예도 엄청 쉽대요... 사실 저자신도 2월생이라 장단점을 어느정도 알고 있고,, 또 우리때와는 다른 학교사회현실도 생각해보고,,, 맘이 복잡했었어요,,,, 좋은 결정내리시길.....

울집 아들은 인제 4학년이 되어갑니다. 작은애가 1월생이라서(2002년생) 내년에 보내려고하는데요 큰아이의 경우를 알려드립니다.큰아이는 작은 애와 차이가 좀 지지요? 오랜동안 혼자두어선지 어째선지 낯을 많이 가려서 유치원을 보내지 못햇습니다.(적응이 안되어서) 자연 학력에 문제가 좀 생기드라고요 그래두 7살때 열심히 해서 학교를 보내었는데 남자아이들은 생활적인 면도 여자아이보다 더디고 정말 2학년 말까지 울 둘이 껴안고 진짜 많이 울엇습니다.선생님 말을 잘 못 알아듣는거예요. 그런데도 학교란데는 제가 도와줄수가 없드랍니다.(받아쓰기 같은걸 못해서 힘든게 아니라 원고지 스는법 같은 걸 배워서 그날그날 바로 못하는 애를 남기니 아이가 단락이 떨어지는걸 도통 알지 못하여 첫칸 띠우기를 이해하지 못하였답니다.아무리 오래 남겨두어도..) 2학년 2학기가 되니간 인제 저런 문제는 없어지드라고요.제가 얻은 결론은 아이를 학교보내는데 잇어서 내성적인 면이나 소심하다 그런건 문제가 될수가 없고요(또래끼리라서 대부분 적응합니다)

요즘 가장 큰 문제는 아이의 이해력이 온살박이 애들과 비교해보았을때 떨어지는 면은 없는지 학력(받아들이는 능력)이 더디지는 않는지만 체크해보시고 문제가 없다면 학교를 보내시면 된다 싶습니다.제 경우론 친구문제나 아이들끼리의 생활의 문제는 거의가 없는데 선생님의 말씀을 못알아듣는다거나 지시사항을 이해하지 못하면 학교생활이 힘들다 싶엇거든요.준비물 같은거도 바르게 전달하지 못하여서 준비물 못 챙겨가면 또 꼴통으로 지목 받습니다.수업도 그룹별로 진행하는게 많아서 한아이가 준비물을 못 챙겨가면 다른 아이에게도 피해를 주는것이다 보니깐 아이들이 또 싫어해서 아이가 위축되기 쉽습니다.이래저래 큰아이인 경우엔 부모도 같이 헤메기 일쑤라서 아이가 다른사람이 보기에도 똘똘하다 싶으면 문제가 없고요 좀 느리거나 순하거나 약하다면 제 생각엔 서로에게(큰아이니깐..첫경험이라서 서로가 미치는 경우가 될수 잇답니다) 좋게 가려면 유예를 해서좀 더 아이가 정서적으로 커진 담에 보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보내는 것이 생각보담 굉장히 어려움이 많습니다.특히나 1학년때는 여러가지 문제가 많이 생길 수 있으므로 나이 더 빨리가고 안가고 보다는 초기에 아이에게 어느정도의 자신감의 문제인거도 같고 초기가 힘들지 또 한 3~4학년 가면 거의 비슷해지는게 또 대부분의 경우인 것 같아서 저는 제안 드립니다.아이가 야무진가 아닌가로 다시 생각해보시라고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의 아이와 생년월일이 같네요. 외동아들고 같고 저의 아들도 아직 취학통지서는 안나왔지만 그냥 보낼려고 합니다. 남들은 아이가 많이 힘들어한다.하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1년을 앞서가는거 아니겠서여?

남자의 경우는 군문제도 있고 앞으로 대학문제도 있어서 1년은 아주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도 솔직히 지금 많이 고민하고 있어여 과연 아이가 적응을 잘할지에 대해서 하지만 용기내어

보낼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지금 둘째를 가질려고 하고도 있구여. 아이혼자 있는것은 너무 안스러워 보여서

굴구 너무 본인밖에 모르는것 같아 그것도 안좋아 보이고 해서여. 저희와 같은 외동아들을 두셔서 걱정이 많겠네요. 힘내시고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굳은 결심을 하시기 바랍니다.

빨리 정하셔야 할텐데요~~ 전 작년에 유얘를 했답니다.

남자 아인인데 성격이 약간 소심하며 내성적인 아이 였는데 1년 동안 많이 활발 해졌답니다.

말은  더 안듣지만~~~ 여하튼 전 그,때 상황에서는 유얘한것에 후회는 안하고 있어요~~

가끔은 자기도 달 수가 적은 아이가 1학년인 아이에게 형이라고 할려니 속이 좀 쓰리더라고요..

그친구는 2월생 저희 아이는 1`월 6일 생이거든요~~ 아이가  그문제에 대해서 신경 안쓴다면 그다지 큰문제는 되지 않는답니다...

얼른 결정하셔야 할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