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맘입니다

올해 3학년 될 아늘뇨석이 한명있는데

혼자 학원댕기고..밖에서 놀고..그러다 연락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있고.학원시간을 늦어버리는경우도있어요

작년엔 태풍이 심하게 왔는데 학원차가 운동장에서 기다리는줄도 모르고 혼자서 그 비바람에

생쥐꼴을 해선 학원까지 터덜터덜 걸어갔드라구요

그동안 담임샘.학원샘.운전기사분.저..모두 애 찾아 삼만리였지요

비쫄딱맞음서 조그만애 혼자 태풍속을 걸어가니 시간도 한참,걸렸고..도착한 애를 전화로 닥달했어여

바보같이 왜 학원차 안탔냐고...울렸어여

알고보니 학원차랑 엇갈렸드라구요..

넘 마음이 아팠어요

필요성을 생각하면 사고픈데..일단 아이가 아직 저학년이고 과연 학교마치고 핸폰 켤 정신이 잇을런지

목에 걸고댕기면 ㄷ귀찮지 않을런지...잘 갖고댕길런지..등등

또래중엔 핸폰 들고있는애가 아직 없는것같구요

많은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