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되면 학습량과 종류가 다양해져서 그걸 다 학습지 하기도 뭐하고

직장다니는 엄마라 매일 챙겨주기도 쉽지 않아서 이엠스쿨이라는데 온라인

학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영업하시는 분이 3년을 계약하면 6개월을 무료로

사용할수 있다고 해서 그냥 시작을 했지요.

그런데 수업을 자꾸 빼먹는거에요. 그래서 전화하면 전화도 잘 연결이 안되고

다음날 전화준다고 하고 전화도 없고. 드디어 보강을 해준다고 하더니 보강도 안해주고

이렇게 4주가 흘렀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못참겠어서 한달 반만에 해지신청을 했습니다.

계약서를 잘 안읽어본 제가 물론 잘못을 했는데요.

이곳은 매달 결재를 하는게 아니고 3년치를 한꺼번에 결재한후 할부식으로 결재를 하더라구요.

수수료만 42천원이 나왔씁니다. 카드 명세서를 본후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 설명이 전혀 없었거든요. 언제든지 그만둘수 있다.. 그래서 해지하는것을 알아봤더니

해지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군요. 해지수수료도 어마어마한 액수..

참 어이없고 황당해서 내내 마음이 안좋네요.

학습질도 그냥 교과서를 읽어주고 설명해주는들 그다지 좋지 않아서 해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정말 이런 과정에서 저의 무지가 절 넘 힘들게 하네요.

혹 회원님들중에서 이엠스쿨이라는데서 전화가 오거나 아님 다른 학습지나 기타 등등 이런곳에 가입하거나

시작할때 정말 계약서를 꼼꼼히 읽어보고 잘 가입하시길...

꼭 사기당한 기분입니다. 아이들 잘 가리쳐보겠다고 생각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 부모 마음을 이용해서 하는 이런일들 정말 기분 나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