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고민하다가 여기에 글을 씁니다.

저희 딸은 6세 4월생입니다.유치원도 6세반에 다니고 있고요.

한데 발육상태가 남달라.. 키가 초등2학년정도 됩니다.

얼굴도 성숙하고 3세부터 어린이집,유치원을 다녔고요..

제 욕심만 부리는것 같아 아이에겐 무척 미안한 마음인데요,

학교에 가면 적응을 잘할지 무척 고민이 되어서요.

학습적으론 뒤쳐질게 없지만 워낙 내성적이라서 누가 놀리기만 해도

울어버릴것 같이 여립니다.

같은 유치원에 다닌 언니 오빠들이랑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게 되면 웃기는

상황이 되진않을까(놀리는게 더 심할까봐) 해서

주변 다른 초등학교에 진학하는것도 생각해보고 있답니다.

여자아이라 빨리 생리시작할까봐 두렵기도 하고요.

4월생에 초등학교에 보내신분 계신지요.

1년더 유치원에 다니는게 별 의미가 없는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도움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