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을 하고 이제 몇일 동안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기특 하네요.

저희학교는 가깝기는 한데 작은 차길 포함해서 5번을 건너야 하는 거리라~~

아침마다 데려다 주고 있답니다.

아들내미는 혼자 갈 수 있다고 하는데~~한달동안은 늦게 가고 일찍 끝나니 수고를 하고 있지요.

키가 큰편이라 뒷편에 앉게 되었는데 뒤에 앉은 아이들이 그반에서 제일 큰 아이들  남자 아이2명이더라고요.남자 아이들이라 그런지 장난도 잘친다고 하는데...

아들 녀석에서 쉬는 시간에만 놀고 공부시간에는 장난 치지 말라고 했더니만~~

걱정마 나 수업 시간에 선생님만 쳐다 보고 있으니깐~~~하더라고요..

그런데 아이들 하교 시간 후 교실 청서는 엄마들이 자진 해서 하는건가봐요?

몇분 엄마들은 기다렸다가 청소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학부모님들 중에 이미 큰 아이들을 보낸 엄마들이 있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하시는데..

전 왠지 튀는 것 같아 망설여 지더라고요. 친한 분들이 없어서 그런지 혼자 선뜩 도와 드릴까요 라는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여하튼 한달 동안은 눈치꺼 봐서 함께 청소도 해줘야 할텐데...

아무튼 요즘 아들 내미 엄청 긴장해서 준비물도 너무 잘 챙기고 아침에도 일찍 일어 나려고 하고....

부지런해졌답니다.

선생님께서 너무 인상이 좋아서 마음에 드는데.....

아이들 한테는 이제 부터 무섭게 할꺼예요 라고 하셨다고 하네요`~

하하`~~저희 반 아이들을 살펴보았는데 몇명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하듯 개구쟁이들이 많더라고요...

아들이 1학년 생활을 잘 했으며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