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손으로 하는 연산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큰아이 5학년이고 작은애 2학년인데 모두 손으로 연산하는것 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했고 그냥 두었습니다. 어디서 그러한 이론이 나왔는지 모르지만 손가락 발가락 다 동원해도 됩니다.

자꾸 하다보면 손이 머릿속에 그려지고 그 그림도 나중엔 필요없게 되지요. 시간이 오래 걸려도 넘어가는

과정인 것입니다.

아이들마다 리듬이있습니다. 두다리로 서지도 않고 뛰기는 힘듭니다. 아직 기어가는 중이라면 충분히 기어가다가 아이가 다리힘이 생기면 서듯이 두뇌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손가락없이 셈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적절한 곳에서 적절한 셈을 쓸줄 아는 생각하는 힘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한 과정을 중간에서 끊으면 아이는 당황하지요. 자연스런 발달단계를 자꾸 끌어 올리려는 학습법...

전 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엄마를 힘들게 만들면서 질질 끌고가는 학습법에 대해서 엄마들이 잘 알고 대응해 갔으면 하는 맘에서 올려봅니다.

선배맘님을의 정성스런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예스셈도 시켰었는데 다른아이들보다 유난히 느리다고 해서 선생님도 시간이 오래걸리겠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인내해야 되나봅니다. 진짜진짜 감사합니다. 꾸벅

저의 딸도 구문학습지를 하고 잇습니다 처음엔 손을 책상밑으로 집어넣어서 숫자를 세고 하더군요

선생님한테 자꾸 혼나고 저한테 혼나고 그런 단계가 지나면 잘 하드라구요

아이들이 지루해할 단계가 몇번 잇어요 그때 다른 방법으로 달래고 유도를 하고 지금까지 시키고 잇는데요 지금은 암산이 저보다 빠르더라구요 저도 초등학교때 주산으로 다진 실력인데 우리딸이 더 빨라요

원래 저는 예스셈을 보낼려구 햇는데요 집하고 멀어서 안보냇는데 주산으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저는 이 학원도 권장합니다

구몬하실 때 반복해도 그냥 놔두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저학년 때 반복 즉 연산연습은 필요하거든요..

일단 그만두셨으니,, 손으로 셈하는 것을 탈피해야되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되면서 셈으로 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면서 암산하려고 해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런데,, 한계를 느낄 때 암산조차도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수학에 흥미를 잃어가는 것이지요. 그러니 지금부터라고 구몬같은 암산 연산연습하는 학습지나 학원을 다녀봐야 될 것 같아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