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글 읽다보면 아이들 공부하고 또 쉬는 시간에 책 읽히려고

티비도 없애고 그런 집을 봅니다.

나름 다 교육적인 신념이 있어서 그러겠지요.

그런데 가끔씩 보면, 자기 아이 주말에 하루종일 티비만 본다고

그리고 학교 갔다오면 게임 한시간은 해야된다고 하는 집 애들 중에서도

공부 잘하는 애들 많습니다.

물론 티비 안보고 게임도 안하고 만화도 안보고

박물관 같은 데만 다니고 그런 아이를 원하나요.

나 자신이 아이 입장이 되어서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런 숨 막히는 생활하면 어찌될까요.

제가 애들 공부방을 하고 있어서,

애들 가르치기전에 수학 공부도 하고 하다보면

머리가 먹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음악도 듣고 드라마도 보고 머리를 약간 이완시킬 일이 필요하드라구요.

너무 지나치지 않다면 아이들이

티비나 컴이 만화 이것도 아이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리라 봅니다.

항상 부모는 조바심에 아이가 빈둥거리면 불안하지요.

내 마음이 불안하다고 아이들을 너무 조이지는 마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