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엄마표에 한표 던집니다.

어제 제가 자주가는 카페에서 읽은 글이 있는데, 과외선생님이 올린글이였습니다.

제발 부탁이니 학원보내지 말라더군요. 1등급인 애들인데도 학원만 다닌애들은 문제가 나오면 문제파악조차 안되는 애들이 대부분이랍니다. 아래분들 말씀처럼 문제풀이 방법만 기술적으로 배웠지, 조금만 문제가 바뀌거나 생각을 해야하는 문제 나오면 도무지 알아듣지도 못하고 풀려고도 안한대요.

그분 말씀이 초등학교때부터 엄마가 30분씩만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게끔 도와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어찌나 공감이가고, 든든하던지요.....

저도 엄마표로 하고 있는데, 제 실력이 부족한듯하여 지금은 글쓰기, 논술교실 다니며

배우고 있어요. 다음엔 수학교실 다니려고요.

모르면 배워서 가르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맘 바쁘게 생각마시고, 천천히 남의 애 가르친다 생각하고 하면 좀 수월한것 같아요.

물론 저도 욱 하고 올라올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되도록이면 참고 있답니다.

저학년 일때 공부습관을 잡아주면 고학년이 될수록 빛을 본다고 합니다.

제주위에도 그런 아이들 있고요.

우리 엄마표 식구들 힘내자고요. 아자아자!!!!!

저도 엄마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초2, 초4 를 직접 가르치고는 있구요.

가끔씩은 몰라서 자습서 찾아 먼저 공부하고 그럴때도 있지만 아직까지 아이들이 불만 없구요.

시험에서도 아직은 괜찮은 점수를 받고 있답니다.

정말 엄마가 힘들어서가 아니면 아이들에게나 엄마에게나 얘기 나누고 함께 공부 할 수 있으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아이가 엄마랑 공부하는것이 습관이 되고...그게 잘 맞다면 굳이

학습지나, 학원으로 돌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공부 잘 해서 유명한 아이들 보면 거의 학원한번 안 가고

집에서 공부한 유형이 많더라구요...

저도 집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예전에 초중등학생들을 가르쳐본 경험도 있는데요.

 솔직히 학원보내는 건 별로 효과없고 학원에서는 주입식문제풀이방식만 가르치는 것이 사실입니다.

 엄마가 꾸준히 아이 단도리하는 것이 좋긴한데..문제는 아이와의 관계에 문제가 생길 우려도 크다는 점입니다.

 엄마니까 만만해서 삐대기도 하고, 뺀질대기도하는 면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구요.

 엄마도 "이렇게 쉬운 것도 이해못하나?"싶어서 욱해서 소리 지르고 잔소리하다가 싸우는 경우도 생기구요.

 저도 성격이 욱하는 면이 있어서 가끔 아이에게 상처를 주게되네요.

 아마 저도 계속 고민할 듯 합니다만..아직은 엄마표를 고수하고있습니다.

정말 생각해볼 문제인듯 합니다!!

전 어느정도 보통 4학년전후로 스스로 하는거에 많이 맞출려고 생각중이랍니다!!

계획하고 학습하는거에!!

용돈부터 모든걸 맡기고 도와주는 간접엄마표료??^^

엄마표가 좋은건 맞겠지만!! 끝까지는 아닌듯하고...

그 전환점을 찾는다면 이쯤으로...

저도 대부분 혼자하는편인데~~ 가끔은 아이에게도 변화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엄마표색깔?이 변하던가~ 직접적인 엄마아닌걸로 변하던가~ 짧은변화에 아주 아이들은 집중도가 높더라구요^^

아는 아이 이야기입니다.

엄마와 아빠가 모든 과목을 다 가르쳤고, 영어만 현재 학원다니고 있습니다. 그것도 시험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대학생들 다니는 성인 회화반을 다녀요...

5학년기까지도 조금씩 무리하지 않게 저학년기에는 학습 습관을 들이고

공부를 좋아하게 하는 데 노력했다지요.

학교에서 두 세개 틀려도 칭찬해주고

방법을 가르켜 주었답니다.

학원다니느라 지치는 것보다

그게 집중도 하고 좋다고

저도 처음에는 저래도 될까하는 부분도 있었어요,

다만 그 아이 아버지가 정기적으로 도와주었고(수학 심화문제 일주일에 요일 정해서 두 번, 4, 5, 6학년까지)..제가 봐도 부러울 정도로 두 분히 협조를 잘하시더군요...

마음이 착착 맞는다고 해야하나

지금은 혼자서 문제집보고

틀린것 스스로 이유 찾고

정말 이해안되는 것 위주로 물어보는 데

중학생인데 고교과정 혼자 재미로 풀어본다네요. 

그 어머니 말이

스스로 이해하도록

문제집 작은 글씨 하나하나

풀이하나하나

이유가 있다고 설명하고,

이해하도록 하니 지금도 그렇게 공부한다고...

많이는 안하지만 꼼꼼히 모든 것을 보니

실수 외에

놓치는 건 거의 없답니다.

거기다 예의는 어찌 바른지...

학원다닌다고 지치고

엄마와 아이가 서로 싸우고 하는 것보다 낫더군요.

사교육이냐

홈스쿨링이냐보다 더 중요한 건

무엇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가르치는가

어떤 습관을 드리는가 인것 같다는 생각에

늘 조언받으면서

저도 따라하고 있습니다.

그 분도

적게 가르치되

미리 애들 학교간 사이에 준비하고 충분히 이해한 뒤

가르치시더군요...

그래야 안 싸운대요. 싸운다는 건 엄마가 어떻게 가르칠지 충분히 생각안해둘 때 생긴다네요..

학원의 정보가 빠른 것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집도 좋은게 많은 것 같고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더군요...

onejoon맘님 말씀도 새겨들을 부분이 많네요...

다른 분들도...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모두 힘냅시다!

잘만 한다면 엄마선생님이 제일 낫지요. 경제적으로도,시간제약도 없고 ,아이를 가장 잘 알고 있으니 여러모로 낫지요... 전 정말 자신있다 생각했었거든요. 아이들 가르치는거 관심도 많고 저하고 잘 맞는다 생각했었고 그래서 대학때부터 과외하고 나중엔 학원강사로 뛰다가 결국 직접 학원 차려서 고등학생까지 가르쳤었는데요. 막상 제 아인 잘 안되더군요.. 지금 5학년인데 지난달부터 수학학원 보내고 있어요.

그러길 잘했다 싶어요.

첫째. 규칙적으로 지속적인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내가 피곤하면 내일로 미루게 되더군요.

둘째. 진도가 잘 안나가요. 아이가 틀린부분이 있으면 계속 거기 매달려서 다지기에 들어가니까 진도가 너무 느리고 지겨워지더군요.

셋째. 정보에 어두워요. 학교수학 점수 100점 맞아오는데 목표를 두는게 아니고 좀더 심화학습을 해서 외부경시대회 입상을 목표로 한다면 기출문제나 그 경향을 알아야하잖아요.

넷째. 엄마가 약한 부분은 아이도 약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제 공부방법이 백퍼센트 좋은건 아닌데 자꾸 그렇게 지도를 하게되요.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정말 냉정해지지 못하는거죠. 다른 아이 가르친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텐데 자꾸 심한말을 하게 되요. 잘하면 잘할수록 해야할 공부가 많아지잖아요. 그리고 요즘 올림피아드 문제보면 저도

공부하지 않으면 당황스러운 경우 많아요. 그래서 부지런히 미리 공부해두었다가 아이가 모른다고 물어보면 조금씩 힌트를 주어서 풀게 하는데 정말 설명을 필요로 할때 아무리 말해도 이해를 못하면 엄청 답답합니다. 그리고 불안하기도 해요. 이정도 공부하면 되는건지 비교대상도 없고 잘하고 있는건지 알길이 없어서

요. 여러가지 생각으로 복잡해지니 소리가 커지고 관계가 나빠지는거에요.

그래서 일단 학원에 보냈는데 달라진건 그동안 아무리 잔소리해도 안고쳐지던 실수가 확 줄었다는겁니다.

같이 공부하는 애들과 경쟁을 해야하니 정신이 번쩍 든거죠. 그리고 숙제가 엄청나니 공부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고 그러니 제가 잔소리를 할일이 없어지고 오히려 안스러운 맘에 도와주는 형편이 된거에요.

학원선생님들 실력 별로인 경우 많아요. 그래서 관심 놓지 말고 지켜봐야해요. 그냥그냥 모르고 넘어가는 부분있는지 그리고 제대로 알고 가는지를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어야하고 중요한 부분은 좀더 확실히 짚어주어야하고 아직도 엄마선생님이 할일은 많지만 전보다 좀 수월해졌어요.

작년부터 수학지도법을 배우고 있는데 그것도 도움이 되네요. 제 방식과는 또다른 면이 있어서 새롭고 즐겁고 아이에게도 바로 적용이 되어서요.

엄마선생님인 경우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건 성적이 아니라 관계를 망치지 않도록 하는 지혜로움이라는거 명심하셔야합니다.

내자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엄마죠

버뜨 엄마의 감정이나 욕심이 개입되 아이를 객관적으로 대하지 못하면 남에게 맡기느니만 못하겠죠.

홈스쿨링을 흔히 집에서 엄마가  가르치며 공부하는 걸로 알고들 계시지만 진정한 홈스쿨링의 의의는 스스로 혼자서 공부하기라 생각합니다.스스로 계획하고 스스로 공부하기.부모는 좋은 교재나 자료(책 등..)를 주고 건강관리 환경관리등등 옆에서 조언하고 도와주는 역할만 하는게 바람직 하다 봅니다.

초등시절에는 많은걸 담으려 하기보다 그릇을 만드는 기간이라 생각하시고 많이 가르치기 보다 스스로 발견하고 터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줘야합니다.

잔기술에 연연하지 말고  항상 기본에 충실하라.

학원 안보내고 생활을 단순화 시키시면 아이의 집중력이 살아납니다.

듣는 공부에만 익숙해진 아이들은 듣기만하고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해보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리게 마련이죠.

혼자 공부해본 아이만이 자기만의 공부방법을 찾습니다.

천천히 가고 길게 보세요

님께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 사교육과 공부에 대한 저의 의견을 한번 써봤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저도 님의 생각과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자신 없는 과목 빼고는  엄마가 충분히  해줄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이랑 좀 많이 싸우겠지만~~ 여하튼 엄마표 수업 화이팅입니다.

그럼요. 저도 공부에 관해서는 사교육보다는 엄마표 공부를 지지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초4이 되면 초등 과정이 많이 어려워 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자기 아이를 가르치기 전에 엄마께서 먼저 공부를 하시고 자기 아이의 

공부를 도와 준다면 엄마가 못 할 것도 없습니다.

저는 피아노 학원만 보내고 미술도 영어도 한자도 학교공부도 제가 다 시킵니다.

인터넷에 여러 엄마들의 블러그를 다니다 보면 저처럼 엄마표 공부를

시키시는 선배맘들의 훌륭한 자료가 정말 흐르다 못해 넘칩답니다.

그 분들의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도 배우고 많은 자료들도 다운받아

시험기간에 다 이용하고  학원에 우리 아이를 맡겨놓은 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으니 참 신나거든요.

다만 엄마가 참 부지런해야 하고 아이보다 먼저 지치면 안 되기 때문에

아이도 운동을 해야 하지만 사실 엄마는 더 많은 운동과 체력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관계의 악화는 엄마가 가르치는 기술이 부족하다보면 자꾸

아이를 다그치고 야단치기 때문인데 사실 아이 잘못이 아니라

엄마의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이 부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엄마가 아는 것을 쉽게

설명하는 기술을 연구하시고 노력하면 됩니다.

선배맘들의 이런 훌륭한 자료는 초등뿐만 아니라 중등,고등까지

다 있습니다.

그러니 엄마표 공부를 시키시는 맘들 기운내시고 화이팅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