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구멍을 후비면 이책을 읽고 키득키득...........
콧구멍을 후비면 콧구멍이 주먹만하게 커질지 몰라...(생략)
손가락을 쭉쭉 빨면 손가락이 가래떡처럼 쭈욱 늘어날지도 몰라..(생략)고추를 쪼물락 ...(생략)..... 그글을 보고 키득키득..

"고추가 뭐레??"
"응~ 고추가 만지면 화난데.. "
"만지면 안된데??"
"응 그리고 손가락을 빨면 쭈욱 커진데.. "

..ㅎㅎㅎ 기억이 나는가 봅니다... (책내용을 몽땅 다 외워버림)
마지막 그 그림이 생각나요.. 엽기적이였거든요...
아이들이 보기에는 공포(약간)스럽기도하고 꾀~ 의하에 하면서
놀란 기색이 보여요..

만약 정말 정말 콧구멍 후비고 귀볼도 만지고 배꼽도 만지고 고추도만지고 발로 뻥~차면 이런모습이 계속 되면 코도귀도입도배꼽도고추도발도 커진다는 이야기에요...

하하하 넘 재밌습니다...
근데 이책은 엄마가 어느정도 이야기 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적응하고 아이가 좋아하느냐에 따라 나타나는거 같애요....^^

그후로 손가락 안빨고 있답니다..커질까봐..고추도 만지면
안돼`!! 고추가 화난데 만지지마~ 라고 합니다.. 거부의사
확실하죠??^^

3~5세까지 수준이라고 하지만.. 유치원생나이는 7세까지이여서
8세까지 유용하게 쓰일수 있을꺼 같애요...

엄마가 어느정도 책을 잘읽어주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책 적응
속도가 빠르고 아 ~ 그렇구나 란걸 알게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