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들녀석이 통지표라는 것을 처음으로 받아왔네요.. 영 제 맘에 드는 성적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요.. 국어는 자신있게 말하고 읽기부분에서 목표에 도달수준 2개 으로 체크가 되어있구요.. 바른생활은 4종목 중에서 2개는 목표 도달,, 2개는 잘함,.. 즐거운 생활에서는 3개는 목표도달, 2개정도는 잘함.. 이구요.. 슬생과 수학은 모두 매우 잘함입니다.. 

  전반적으로 분석을 해보니,  시험으로 평가를 내리는 곳에서는 매우잘함인것 같구요.. 선생님의 관찰등으로 이루어지는 평가는 목표도달이 많았습니다..

  원래 남앞에서 자신있게 표현을 잘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항상 밝고 교우들과 잘 지낸다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잘못생각한건지....

  또, 평가글에서 자세가 바르지 않고 남의 말에 귀기울이는 부분이 좀 부족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찌 해야 할지... 근데 저번에 참관 수업갔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조용하고 집중력있게 수업에 임하더라구요... 모두 적극적이구요.. 저희 아들도 나대는 성격이 아니고 차분한 성격인데 그날 가서 32명의 아이들이 모두 다 차분해서 놀랬습니다.. 저희 애 학교가 사립( 중대부초)이라서 워낙 출중한 아이들이 많은 것도 한몫을 한 것 같지만요.  솔직히 그런 아이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더 나은 평가를 받게 할 수 있을지 겁납니다.. 아무 생각없이 보내논 사립초교에 한방 얻어 맞은 듯.....

 선배 맘들의 조언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