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맘에 글올립니다.

1학년 여자아이인데 짝궁이랑 사이가 그런가봐요.

``"몇달전에 댁의 아들이 우리 애한테 딱지가져로라고 그래서 없다고 이야기하니 그래도 갖다달라고 그래서 제가 학교가는길에 문구사에 들러서 딱지 사서 댁의 아들만나서 직접 전해줬다 혹 알고계십니ㄲ? 뭐 애가 무슨 뜻이 있어 그랬겠읍니까?그냥 어린 마음에 딱지가 갖고싶으니 그랬겠죠? 저는 나쁘게 보지 않읍니다. 표현이 좀 서툴렸겠죠? 그리고 저의 딸아이 가정통신문도 숨기고 안줘서 가져오지도 못했고, 알림장도 뺏어가서 써오지도 못하고 저도 여러가지 들은 이야기도 많지만, 그래도 아이들이니 표현이 서툴러 빽고, 때리고, 부딪치겠죠. 우리 둘다 애들 키우는 엄마입장이니 서로 이해하면서 지내죠"라고 이야기 하니 ㅡ 정도같으면 자기도 이야기안한다는 겁니다. 자기새끼가 당하는 거는 참을수 없고 남이 당하는거는 애들끼리 있을수 있는 이햐할수 있는 일이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계산하고 나오면서 뒤에 서있던 짝궁엄마들으라고"앞으로 재랑 놀지말고 건드리지도 마라. 재가 또 집에 가서 무슨말을 할지 모르니까 앞으로 이야기도 하지 말고, 알았지?라고 말했읍니다. 제 친구 말로는 소리가 다 들리더ㅏ는군요. 그러라고 그랬읍니다. 제가 심한가요, 그 아이 엄마가 심한가요. 정말 문제를 제기할정도면 선생님이 엄마를 불렀겠죠?

그런일 아니면 아이들끼리의 사소한 다툼은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 되는거 아닙니까? 이래서 애들싸움이 엄마싸움이 된다는걸 알았읍니다. 저는 정말 세상에서 제일싫은게 이런겁니다. 저의 아들은 세상에 그런 순둥이가 없을정도로 아이들에게 맞고 옵니다. 그렇다고 그때마다 때린애 엄마나 때린아이볼때마다 한동네살면서 뭐라고 할수 없잖습니까. 그리고 설마 엄마가 밖에 나가서 때리라고 가르쳤겠읍니까? 초등학교한4-5학년정도되면  또 아이들 싸움이 커질수 있지만, 지금은 아직 어리잖습니까? 저는 만약에 다음에 한번더 이런일로 저에게 이야기한다면 남사시러워서 싸우지는 않겠지만, 선생님께 바로 이야기 하세요,누가 잘못했으며 둘다 잘못했다면 짝꿍을 바꿔달라고 하던지 알아서 이야기하라고 할겁니다. 왜냐하면 교실에서 생활하시는 선생님이 둘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실테니까요. 제 아이가 심하면 제가 거기에 맞춰서 선생님께 부탁드리면 되고 그 아이가 잘못이면 그 엄마는 선생님께 무슨 이야기라도 듣고 오겠죠.제가 심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