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글을 읽고 느낀건 아이가 의욕이 없는게 아닐까 싶네요.

다급하신 마음은 알겠지만, 우선..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해 보세요.

아이의 마음을 알아 주시고요,

엄마가 느끼는 아이의 문제점보다는 정말 내 아이가 무엇때문에 힘들어 하는가를 살펴보세요.

저도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큰 아이에게 늘 엄마의 대신..이라는 타이틀(?)을 달아

어린 나이에도 많이 다그치고 혼냈거든요.ㅠㅠ

사회성이란 가정에서 제대로 형성되지 않으면 친구관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를 믿어주시고요.. 뭘 믿냐구요?

아이의 생각, 힘들어하는 고민에 대해 눈높이를 맞춰서 같이 심각해져도 주시고요...

잘하려는 의지..이런 걸 알아주세요..

터울지는 아이들을 키우시느라 힘드시겠지만, 저녁 식사후에 둘이만 잠깐 산책도 하시고요..

동네 가게가서 하드라도 사 주고... 둘만의 시간을 가지세요.

엄마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신뢰도 주시고요.

아이와 마음을 터놓는 것이 우선이지요...

칭찬이 고래도 춤추게...그건 다 아는 얘기지요^^

그 후에 아이랑 같이 의논해보세요.

어떤 방식(학원,과외..)으로 공부하고 싶은지...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하는지...

아이를 키우면서 모든 엄마들이 시행착오를 겪는것 같아요.

저 역시...ㅠㅠ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천천히 아는 것 부터 학습시키면 될 듯합니다.

학원으로 보내면 아이가 더 따라 잡지 못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학습이 많이 부족 하다 싶으시면 4학년이라도 더 낮은 학년에 책을 가지고 다시 천천히 공부 하시는것이 현명 할꺼 같아요.

또래 아이들과 함께 하면 학원도 그수준에서 함께 맞쳐 수업을 하니 아이가 오히려 더 하기 삻어 할꺼 같아요.

엄마가 하시기가 힘들면 개인 교육을 하시는 분에게 부탁 해서 학습을 시키시는것이 좋을꺼 같습니다.

학교 수업을 무난히 따라 간다 싶으시면 그대 논술이나 영어도함께 하세요.

이것 저것 시키시는것 보다 교과과정에 충실 하신후  시작 하시는것이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을꺼 같네요.

요즘 아이들 선행학습이 너무 많이 되어 있어 그아이들 따라 갈려면 아마도 많이 부족 하시다고 생각이 들껍니다. 선행보다 복습 위주로 하는걸 저는 크게 생각 하고 있거든요.

잘은 모르지만 너무 앞서가는것에 연연하지 마시고

한템포 늦더라도 쉬운것보다 차근 차근 다시 밟아가는것이 제일 좋을듯 하네요..

고민이 많으시겠어요.그렇다고 자책하지 마시고요..힘내세요..

아이가 좀 내성적인듯 하네요..잘은 모르겠지만..엄마와 아빠가 우선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칭찬 많이해주세요...자신감이 어느정도 생겨야 친구들도 만들수 있을듯...

그리고 바로 환경을 바꾸는 것 보단 한단계 한단계 나가는게 좋지 않을까 해요.

동생들이 있다하니 큰아이한테만 신경쓰기도 어려우실듯...그래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무더운 여름에 아이들 다 데리고 다니기도 힘들고...TT TT 가능 하시면...전 서점에 다녔음 하네요..

서점에 가서 책도 보고 ..서점에 있는 아이들과 책 보면서 좀 친해질수 있지 않을까..그리고

연극이나 공연을 보러 다니심이 어떨런지...자연스럽게 어울릴수 있는 기회가 될듯해서요..우선 아이가 맘을 열고 친구들을 사귈수 있게 한뒤에 조금씩 조금씩 공부량을 늘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엄마와 조금씩 조금씩 함께하는 시간,대화 하는 시간,공부하는 시간을 늘리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동생들이 있어서 쉽지 않겠지만.... 세아이를 다 돌봐야 하니 시간이 만만치가 않겠네요..

주절주절...동문서답인듯...

맘님들의 답변을 기대해봐야겠네요..저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