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를 나았을때는 정말 너무 많은것을 바랬었는데

지금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면서 우여곡절을 겪으니 건강하고 지혜롭게만

잘 자라다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공부를 잘해서 우리 아이 잘한다는 얘길 들으면 엄마는 기분이 좋고 아이도 우쭐하겠지만

공부하는 것 만큼 쉽고 어려운 것도 없는것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우리 큰아이는 공부머리는 조금 있지만 작은 아인 공부 머리보다는 잔꾀나 다른 손재주가

있어 아이들 마다 자기 복은 타고 난듯 합니다..

신랑이 항상 하는 말 "너무 공부공부 하지 말라"

"공부 잘해서 무엇을 시킬려고 하느냐"

"무엇이든지 중간만 해서 평범하게 사는 것이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라고 하지만 엄마들 입장에서는 공부 잘하면 더 바랄것이 없죠..

작은 아이가 돌전에 아파서 엄마 속을 좀 많이 썩인터라 지금은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건강을 잃고 나면 다른 어떤것을 준다고 해도 바꿀수가 없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죠..

그래서 우린 항상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 라고 기도를 한답니다..

더불어 책을 많이 읽어서 지혜를 가진다면 더 바랄것이 없죠...

정말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잘 자라 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