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쓰지말고 재미있던 부분이나 감동되는 부분 혹은 주인공에게 하고픈 말을 편지지에 써보라고 하세요.

잘 안되면 처음에는 엄마가 분위기를 잡아주고 "나는 ~이 장면에서 이랬는데 너는 어떻니??"

하고 물어보면 대화를 하면서 할 말이나 쓸 말을 생각하고 쓰게 해보세요.

처음에는 힘들어하지만 계속 쓰면 점점 나아집니다.

저희 아이도 남자라서 그런지 여자들은 그래도 하라면 하지만 남자아이들은 이거 아주 죽어라고

싫어하더라구요.. 그런데 대부분 그림도 그려보고 느낀점도  적어보고..자기 생각을 적어보고 하는데..

저희 아이는 제가 묻는말에 대답을 하거나 ㅇㅇ 야 애가 토끼가 뭘하고 있니? 그럼 뭐라고 써야 될까??

라고 물어보면서 맞아 맞아 라고 맞장구도 쳐주고 그러면서 저랑 말 맞추면서 글을 쓰곤했어요.

다른분들은 쉬울지 모르겠지만 이것또한 엄청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힘들었죠.

이거 하나 하면 애들 잡아 먹는다는데 사실 그렇기는 해요..ㅠㅠ

아무튼 줄거리 꼭 쓰지 않아도 되요 처음이니깐 처음처럼 조금씩 조금씩 시간을

주면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