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만은 (제가 알기로는) 영재 시험을 대비하는 전문 학원처럼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요.

긍정적인 의견을 먼저 말씀드리면...

기본적으로 수업 시간에 영재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고요.

또 영재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 유형들을 많이 풀어보면서 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훈련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영재 시험에 촛점을 맞춰서 현실감 있게 적절히 대비한다는 거지요.

비판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면...

접수를 받기 전에 먼저 테스트 시험을 치는데, 이 시험을 통해 이미 어느 정도 합격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와이즈만에서의 교육 때문에 시험에 합격한 것인지, 아니면 이미 합격할 만한 아이들을 선발한 것인지에 대해 서로 다른 주장이 있는 듯 합니다.  (모든 사람이 와이즈만에 대해 좋은 평가만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와이즈만 관계자분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셔요~~  ^^!)

그리고 요즘 영재 시험은 진짜 영재가 아니라 영재 시험을 통화하기 위해 훈련된 영재가 아닌 영재를 선발하는 시험으로 변질됬다는 비판도 있고요. 

그리고 어느 교육 전문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 언제부터 우리 나라에 이렇게나 영재가 많이 있었나!

- 진짜 영재는 타고나는 것이다.

- 진짜 영재라면 학원을 다니면서 준비를 할 필요가 없다.

- 진짜 영재라면 영재 시험에 붙어도 영재이고, 설사 영재 시험에 붙지 않아도 영재이다.

그래서 현재 영재 시험을 대비하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영재 시험에 통과한 아이들 중에서도 진짜 영재는 소수라고 생각됩니다. (자제분이 영재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요~  ^^!)

다만, 영재로 선발되면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과, 이후 여러 시험들에서 좋은 평가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고요.

이 점만으로도 부모 입장에서는 영재 시험은 분명 관심이 많이 가는 시험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여요~ ^^!)

그렇기때문에 결국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고, 해 보고자 하는 의지도 어느 정도 있는지, 아이가 감당해 낼 수 있는 상태라고 판단되는지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학원을 보내고 안 보내고를 떠나서요~

그 다음, 어쨌든 현실적인 시험 대비는 학원을 통해서 효과를 본 경우가 많으므로 와이즈만, 씨매스, 하늘교육 등 영재 시험 대비 학원을 통해서 대비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는 생각은 됩니다.

마지막으로, 부모건 아이건 큰 기대와 부담을 갖는 것 보다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또 하나의 경험을 해 본다'는 생각으로, 준비 과정 자체를 즐거운 행사(?)처럼 받아들이는 집안 분위기도 아주 중요하겠죠~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영재선발시험 기출문제를 다운받을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미리 살펴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어쨌든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드시고, 좋은 결과도 얻으시길 바랍니다~~~  *^^*

우선 영재교육원을 하실 생각이시면 수학을 하실지 과학으로 하실지 결정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한 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는 수가 많지 않기때문에 3학년이 되면 우선 담임선생님께 그 학교에서 추천받을 수 있는 기준을 물어보십시요.. 그리고 영재교육원에 관심이 있다고 꼭 미리 말씀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기준은 학교마다 다르긴 하지만.. 사립의 경우는 학교성적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공립의 경우는 상장으로 하거나 자체 시험을 봐서 추천을 해 준다고 합니다..

영재원 대비는 와이즈만으로만 하긴 좀 어렵습니다. 우선 두과목당 선행이 많이 되어야 합니다. (와이즈만에 영재대비반이 생기지만 전 별루였습니다. ㅜ.ㅜ)

아이가 심화나 올림피아드문제를 잘 푼다고 생각되시면 우선 외부 시험을 많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본선까지 가서 상을 받으면 좀 유리한 고지에 서는 것 같습니다.

과학에 경우는 주관식을 논리정연하게 써야 한다고 합니다.(이건 영재원 담당 선생님께서 그러시네요..) 그러기 위해서는 관련서적을 많이 보거나 실험을 많이 해보는 것이 아무래도 유리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