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로서는 우선 방학이 되면 부족한 공부를 왕창 시킬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들에게 "방학동안에 어떻게 할건지 계획짜봐" 했더니

 우리아들

"방학땐 실컷놀고 야외활동을 많이해아지"

실컥놀고 거기에 야외활동이라함은 밖에서 놀겠다는 소린데..

결국  엄마혼자서 강행하는 것으로 게획을 수정했다.

 하나 : 지금 4학년이지만 곧 5학년 고학년으로 진입한다

          올 1년동안 준비해둔 문제집이나 전과를 한번더 꼼꼼히 살피고 문제집을 엄마와 함께 완전히 풀기

          복습의 의미...

 그둘 : 일기를 제대로 쓰지를 않아 매일 소리만 질렀는데

          주제별로 정해서 주5회 일기쓰기를 시도하고 일기밑에 댓글 달아주기

          칭찬의 말을 아끼지 말아야지...

 그 셋 : 독서는 꼭 해야하는데 이것만은 강제성을 띄지 않는 것으로 해야할겄같다

          강제성을 띄니까 죽지못해 읽고 이야기 하려하면 하나도 생각이 않난다고 하는 부작용을 현재 보이

          고 있어 엄마 스스로 난감하고 짜증이 나기 시작하니  본인이 좋아하는책을 선택해서 엄마와 같이1  시간씩  책을  읽 을 수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써보는 것으로 설정했다..

그넷:  5학년이 되니 수학도 어려워지고 사회나 과학도 폭이 넓어지니 전과만이라고 한번 읽게해야하지 않

          을지.  수학은 개념원리편을 쉽게 흩어보는것으로

그다섯 : 사회과 영역에서 미처 가보지 못한 곳을 찿아볼수 있는 기회를 많들어야 한다 부여와 공주쪽을

            한번 다녀와야지..

그 여섯 : 친구들이 먼곳에 있는데 그친구들을 찿ㅏ가 1박정도 하고 올수 있는 시간을 주어봐야지...   

                 그리고 찬구들과 활동을 하고나서 보고서를 작성도 많이 하고 ...(체험학습 보고서)

주간계획은 아직 짜지를 못했지만 꼭 해야지 하는것을 정하고 보면 방학에 아이를 마음놓고 놀수있게 하지를 못하는것 같아 미안한 생각이 든다.

그런만큼 좋아하는 썰매타기나.산에가기.바닷가에 가기를 해주면 아이의 정신도 맑아 지겠거니 위로하며

올 겨울방학을 알차고 보람있게...계획대로 실행할수 있도록 아이와 머리를 맞대고 끙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