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이 3학년인데요 이번 2008년 서울시 영재선발 2차시험을 준비중이거든요...그런데요

1차는 학교장 추천방식으로 이번 저희 학교에서는 지원한 아이들만

테스트를 거쳐 뽑는 방식으로 했는데...운이 좋아서 1차엔 붙었더라구요
그런데... 기대를 한게 아니고 그냥 어려서부터 머리가 좀 좋은 듯 하길래 테스트할 겸 응시한 거였는데 1차에 붙고 보니 난감하더라구요
이제와서 알아 보니 원래 영재들 교육은 10살 이전부터 시키는 거라더군요 더 난감했죠
머리가 좀 좋다고는 느꼈지만 형이 있는 관계로 (우리나라는 큰 아들이 잘 되야한다는오히려 그 싹을 크지 못하게 막고 있었는데...
이제와서 뭘하자니 그렇고해서 학원도 안 보내고 걍~ 집에서 쉬엄쉬엄 문제집만 풀도록 했답니다.ㅋㅋ어쨌든

모레가 2차시험입니다이래가지고는 어림도 없겠죠? 그래서 맘 편하게 먹고 있을 라고요

그런데도 왠지 제가 가슴이 두근거리고 긴장이 된답니다.

혹시 또 2차에도 합격할 수 있지 않을 까하는 기대로...ㅋㅋ 말도 안되지요~ ^^

그런게 엄마맘이겠지요... 엄마욕심인가요...?
상황이 어떤지도 모르는 울 아들 그래도 기 안 죽고 자기가 2등하면 100만원 타서 할머니 여행시켜드린다고 하고 있답니다. 뭘 믿고 그러는진 모르겠지만...ㅋㅋㅋ

암튼 잘 버티고 있는 울 똘똘이 작은아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라도 남기를 바라면서~

사랑한다~ 우리 아들들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