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부터는 바지런하게 청소하렵니다.
청소기로 윙잉~~~~~~~~~~~~~~~~~

구석 구석 깨끗하게 빨아드려야겠지요.

우리 아이 내 맘대로 안 된다고 짜증내고

이웃 집 아이와 늘 부족한 내 아이 비교하고

남들 보다 조금이라도 뒤쳐질까 조급해 하고

아이가 힘에 겨워 헉헉거리는데도 내 욕심으로 끌고 가려하고

쉽게 포기하는 모습 보면 ‘그럼 그렇지’하며 마음의 상처 준 것들

.......

아이에게 사랑이란 이름으로 저지른 많은 생채기들을

말갛게 청소하렵니다.

아이에게 했던 참 나쁜 마음을 말이에요.

새해에는
내 아이가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 주었던 온전한 사랑을
그대로 그대로 전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