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9일 효창공원을 둘러본 후 백범기념관에서 아이가 뱀범일지를 만들었어요.

평일이라 관람객이 거의 없어 매우 조용했답니다.

백범기념관 가는 길은  6호선 효창공원역 1번 출구로 나와 효창공원 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와요.

11월부터 2월까지는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3월부터는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답니다.  관람료는 공짜!^^

김구 선생의 어머니 곽낙원여사 동상. 

원래 전시관 안에서 촬영 NO! 진짜 몰라서 한장 찍었습니다

1896년 치하포 의거로 인천 감옥에 갇힌 아들을 위해 부잣집에서

 허드렛일을 하셨던 어머니의 모습입니다.

하루종일 힘든 일을 해서 얻은 밥을 가지고 감옥으로 갔다고 합니다 

1911년 아들이 안악사건으로 다시 서대문감옥에 갇혀있을 때에는

 '나는 네가 경기감사나 한 것보다도 더 기쁘게 생각한다.'고 태연히

 말씀하시기도 했던  그런 훌륭하신 어머니입니다

현관 앞에 너무 너무 큰 김구선생님의 석고상

그리고 그 뒤에 있는 엄청 큰 태극기. 여기서는 맘껏 셔터를 눌러도 괜찮아요.

백법일지 만들기 활동지입니다.

백범 기념관에서 방학동안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있어요

꽝 ! 잘했어요. 도장도 받았네요

김구 선생님의 스승이신 고능선 선생님은 이렇게 가르쳤다고 합니다

"사람의 처세는 마땅히 의리에 근본을 두어야 한다.

 그리고 일을 할 때에는 판단, 실행, 계속의 세 단계로

 사업을 성취하여야 한다. 항상 무슨 일이나 밝히 보고 잘 판단하여 놓고도 실행의 첫출발점이 되는 과단성이 없으면 다 쓸데없다......가지 잡고 나무를 오르는 것은 기이한 일이 아니나, 벼랑에 매달려 잡을 손을 놓는 것이 가히 장부로다.."  이렇게  백범선생님은 스승의 가르침대로 살았답니다

 김구 선생님은  황해도에서 태어났어요

태어났을 때 이름은 창암이었는데 그 후 가장 낮은 사람이라는 뜻의 이름 백범으로 사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모든 백성들이 낮은 사람인 백범 선생님만큼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기 바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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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지가 완성되면 이렇게 병풍처럼 세울 수 있어요.

백범기념관에서 돌아온 후

아이가  쓴 일기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