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은 문화센타랑 미술학원 모두 보내봤는데요. 문화센타는 시간 안에 못 끝내는 경우도 많고 해서 저는

미술학원에서 한작품씩 단계별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요.

저도 아이가 1학년들어갈때 미술때문에 잠깐 고민했습니다.

일단 학원을 알아보니 2가지 종류로 압축되더라구요.

1.미술을 통한 창의력개발 : 이건 주로 8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효과가 있는 수업,미술기법을

   가르치기보다는 미술을 놀이처럼 즐기면서 창의력을 발현하는게 목적인데 이미 초등학교

   들어가는 시기라면 좀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미술기법 개발 : 그림을 잘 그리는 기법을 가르쳐주는 학원. 초등학교들어가면 학교에서

   만들기,그리기 등 미술활동을 많이 하는데 이때 실력발휘도 하고 상도 타려면 미술기법교육이

   더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미술을 잘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어 학원에 보내는 거라면 이쪽이

   맞겠지요. 너무 어릴때보내기는 좀 그렇더군요.

저의 경우는 고민하다가 이도저도 아닌 중간쯤 되는 (특별히 미술기법을 배우는것도 없고

그냥저냥 그리기랑 만들기 하는 학원)학원에 보내다가 그만두고 학교에서하는 방과후 특기적성수업에

보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선생님이 열심이시라서 아이에게 신경도 많이 써주시고 그리기,

애니메이션그리기,클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을 하더라구요.

학교에서 하는 수업이라 데리고 왔다갔다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없구요.

저희 두아이는 미술학원에서 운영하는 유치원형식~ 다녔었어요!!

다른거에 비해 그림그리는 재미와 습관이 된듯해서~ 학원은 보내지 않고 있답니다!!

방과후 미술수업도 좋고...

저는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저학년 미술프로그램 봄학기 신청한답니다!!

겨울특강 접했는데~ 넘 괜찮았어요!! 대부분 도서관에서 준비하고~ 재료비정도로 수업하니깐!!^^

복지관 여성회관 ~~ 한번 찾아보시는것도 좋겠네요!!

문화센터보다 시간에 여유가 있어 좋아요!!

우리아인 지금 7살인데..

5세때 문화센타에서 미술심리치료..하고..그것을 통해서는...조금씩 미술에 흥미를 느끼는 계기..

6세때..여름부터..미술로 생각하기 가고있어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매일 가는 학원으로 보내고 싶었으나 공개수업후..조르는 바람에...보내고 있지요

다른 문화센타 퍼포먼스랑 차이가 많지 않다는 엄마들도 계시긴 하던데..

그림의 스케일도 커지고..연상을 자극하게 하시는 선생님의 재량이 십분 발휘되는것 같더라구요

여자아이치고 집에서 거의 그림그리기 않하던 아이인데..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로 바뀌고..그림의 크기도 커지구요..

7세까지는 이대로 보내고..초등부터는 학원교육을 시작하려구요..단.. 선생님이 그림에 손을 대시지 않는 학원으로.. 다양한 재료와 주제를 프로젝트식으로 선별하는 곳을 알아보려구요

집에서는 종이접기 책 가지고 함께 이것저것 만들어볼려구요

ebs만들어볼까요 녹화된거 십분 활용해보려합니다

미술을 시키실생각이라면 그리고 유치원에서도 했다면 그냥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프로그램도 좋다고 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어차피 학교에 가야하니깐 끝나고 바로 갈수도 있어서 시간도 절약하고...

아이도 엄마도 좋을듯 하네요... 학교 프로그램도 잘 찾아보면 좋은 프로그램 많아요...

저도 이번에 입학하는 딸아이가 있는데 이곳 저곳을 알아보다가 시간도 안맞고, 가격도 비싸고 해서

알아보니 학교 프로그램도 좋다라고 주변엄마들이 말하길래 학교에서 하기로 했네요...

학교에 한번 알아보세요...^^도움이 되었음 하네요...^^

왜 아이에게 미술을 시키려고 하는지를 먼저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전 전공하지 않더라도 미래에는 비쥬얼의 비중이 커지겠다는 생각에, 큰아이가 2학년 때 또래 4명을 묶어 방문미술(과외에 가까운)을 했습니다. 목동에서 선생님이 오셨지요. 주 2회 2시간씩 1년간 했습니다. 그런데 테크닉은 좋아졌지만 아이가 미술을 싫어하게 되더군요. 미술을 해서 교내에서라도 받기를 원하신다면 방문을 권해드리고, 미술의 즐거움을 알려주시고 싶으시면 문화센터가 좋은것 같아요. 교과도 신경 써야 겠다 생각하시면 학원이 괜찮지만 학원은 작품완성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어 아이들을 기다려주지 못하고 자꾸 아이들 작품에 선생님이 손을 많이 대더군요. 그래서 초등 저학년 아이에게 전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전 미술학원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학교근처에 있는...

이유는 전 아이를 학교바로앞에 있는 미술학원에 아이가 단지 좋아해서 보냈는데...

학교에서 미술대회가 있으면 선생님께서 그 대회경향을 파악하시고 아이들을 바로 지도해 주셔셔

상을 받았습니다

상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저희 아인 상을 한번 받고나서 자신감을 얻어서 참 열심히 그리고 미술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울 아들도 3월이면 입학하는데...

유치원외에는 암것도 안한답니다.

저도 약간 초조하긴 하지만... 나중에 커서도 할 수 있을터..

3학년까지는 편하게 놀게 하라는 말에... 한표 던집니다.

미술은 놀면서 배우는것이 좋을듯해요 미술이라고 해서 너무 틀에 박히면 ... 상상보단 아이가 그것에 대한 것만 의무적으로 그림을 그릴뿐이지 전혀 그렇거든요 ..그래도 왜 해야 되냐 한다면 아이들.... 학교에서 상처 받지 않게 조금이라도 그릴줄알아야 된다는것만 알면 될꺼 같아요..사실 저희 아이반중에 한 아이가 다른건 다 그릴줄 아는데 사람을 그릴줄 몰라서 학교에 매일 매일 남는 아이가 있어요 물론그 어머님은 왜 아이가 돌아 오지 않느냐 하면서 학교에 방문을 하고 나서부터 그때서야 알게 되었거든요.. 선생님들마다...아이에 대해 잘 모르시잖아요. 그렇다고 일일히 우리애는 이거 못해요 저거 못해요 그럴순 없잖아요...그리고 영어가 기본이라고 하신다면 미술도 똑같은거랍니다..

전 지금 제 아이가 초등 2학년이 되는데 솔직히 저도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여러 선배맘들의 얘기를 듣고 미술을 시켜야 되는게 아닌가 하는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그러다 결국은 미술은 아직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방문학습두요. 사실 초등저학년에서 미술이 중요하게 부각된게 아무래도 학습적인 부분을 평가하고 상을 받는 일이 없고 주로 예체능에 관한 상을 주는 학교가 많아 지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학교에서도 아무리 창의적인 작품을 뽑는다고 그러지만 아무래도 누가봐도 잘 그려보이는 그림이 뽑히고 그런 그림들은 어떤 기술적인 연습이 많이 되어 있는 아이들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미술을 시키지 않는대신 아이가 상을 받아오지 않는 것에 대한 실망하는 맘을 버렸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를 생각해 봐도 상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님의 말처럼 미술이 아니라도 아이가 할 게 정말 많구요. 물론 아이가 미술을 좋아하고 즐긴다면 다른 것 보다 우선적으로 미술에 관한 학습을 시켜야 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미술을 저학년때부터 어떤 기관을 통해 배우는 것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님도 어려우시겠지만 아이에 대한 기대들을 조금씩 줄이시면서 아이가 편안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경써 주시는게 더 좋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