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맘은 모두 같겠지만, 아직 고민하시기에는 이른 것 같네요.

 저희 아이는 1년 앞당겨 조기 입학 시켰습니다. 1학년때 학교에서 산만 하다는 이야기도 조금 들었고,

 성적표에 목표달성이 많고 매우 잘함은 적었어요. 하지만 이번4학년 2학기 성적표는 모두 매우 잘함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시간을 주시구요. 집에서 국어 수학문제집만 풀리지 마시고 즐생, 슬생 교과서를 읽혀주세요.

 그러면 더 좋아져요.

너무 이른 결정인거 같으세요...저희 아이도 1학기 성적표에 즐생이 3개나 보통으로 나왔더라구요..그래서 아이한테 말했죠..

"즐생이 어려워??" 

"아니요?"

"그런데 성적이 아주 안좋게 나왔네??"

"이생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인데.."

그러고 말았어요.. 혼내려고도 했는데 저리 대답을 하니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가장 좋아하는 과목을 가장 못하다니...ㅎㅎ

그냥 그러고 지나갔답니다...

그리고 2학기 성적표를 받았답니다...3가지 항목이 매우잘함은 아니여도 다 "잘함"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2학년에 올라가면 슬생을 매우잘함으로 받아올지도 모르잖아요...

아직은 어린 1학년 아이들입니다...엄마들이 기대치가 너무 크면 우리 아이들 스트레스에 주눅만 들더라구요..

너무 과한 칭찬도 문제지만 칭찬에 인색하지 마시고 마구마구 잘했을때는 칭찬해 주세요..그게 답인거 같아요~~

오늘도 좋은 엄마가 되려고 무던히 노력하는 맘입니다~~

저희 학교도 서술형으로 두리뭉실하게 써두어서 잘 모르겠던데 학교마다 차이가 있나 보군요.

일학년 성적은 성적도 아닌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올라가면서 잘 하게 될 겁니다.

학교마다 성적표가 다른가봐요. 저희학교는 거의 서술형으로 선생님께서 써주신는데

대부분 좋은 이야기만 써주세요. 그래서 성적표 스트레스는 거의 안받는 편이예요. ^^

아직 1학년인데 너무 걱정마세요. 우리 아이 1학년때 받아쓰기 60점씩 받아올때도 그냥

웃고 말았답니다. 지금은 다 잘하고 있어요. ^^

만일 만들기,그리기땜에 아이가 힘들어하고 스트레스 받는다면 방과후 특기적성교실(미술)

이나 학원에 보내보셔도 좋지않을까요?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방과후 미술수업을 받는데 방학과제같은것도 선생님께 부탁해서

거기에서 다 만들어서 냈답니다. ^^

실망하지마세요. 아직은 적응 단계라고 봄니다. 방학때 엄마가 좀만 봐주시면 저학년은 금방 달라져요.

지금 성적이 전부라 생각! 절대금지~~^^. 초등성적은 엄마 성적이라는 말도 있담니다~~ 저도 큰아이때는

조바심을 많이 냈는데... 작은아이는 방치 수준이네요. 저학년땐 그림그리기.만들기. 글씨예쁘게쓰면

인기짱이더라구요. 너무 연연해 하지마시구 시간나시는 데로 책을 많이 읽어주셔요.

"책이 특효약입니다!"~~ㅎㅎ  화이팅~!^^

저희아이두 2학기때성적표가 더 못나왔어요..

아이앞에선 태연한척했는데요..섭섭한맘은 어쩔수없지요~

국어 수학빼고 나머지부분은 정말 엄마 숙제인 것 같더라구요..

진작알았더라면 잘챙겨줄껄 싶더라구여..

저학년때는 미술만 잘해도 정말 좋을꺼같아요..

하지만..저 오늘 아이에게 괜찮아..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화이팅!했어요..

저두이젠 지난성적잊고 새로운 2학년을 맞이해야할꺼같아요..

방매화님..말씀 감사합니다(물론 다른 님들도 감사..^^)

말씀들으니 제가 감정에 못이겨 실수를 했나 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일단 저는 실망한 기색을 전혀 감추지 못했습니다아이가 저에게 실망했냐고 창피하냐고 물어볼 정도로요ㅠ.ㅠ

첫날은 엄청 우울했고 둘째날은 철저히 분석하며 아이를 다그쳤고 셋째날은 아이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네 성적표를 보니 네가 공부는 잘하는것 같다 공부못하는건 어떻게 할수가 없지만 그림못그리고 글씨 못쓰는건 충분히 노력으로 잘하게 될수 있다....

아이도 제 말을 알아듣고 절대로 싫어하던 종이접기,그리기,글씨쓰기 연습을 군말않고 하고있습니다(3일째^^)

아이가 자기 성적 비밀로 해달라니 이걸 웃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아이의 자존심을 건드린것 같아 후회스럽기도 하고 아이가 알아들은것 같아 기특하기도 하고...

이제 지난 성적은 잊고 2학년 생활에 매진해야할 때 인것 같아요

여러 맘님들 감사드려요~~

절대 실망하지 마세요...

아이에게도 엄마의 그런 마음을 들키지 마시고 희망을 주세요

실제의 공부다운 공부는 중학생때나 되어서 스스로 하게 되는것 같아요

초등학교 저학년의 성적은 엄마의 노력 아닐까요

저는 엄마의 철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늘 바뀌는 교육정책 속에서 엄마가 어떤 생각으로 아이를 교육하느냐?

유행에 따라서 올해는 여기학원 내년은 저기 학원으로

저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학원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라 우리 아이는 이걸 좋아하니깐 이걸 배우게 해 주어야지...

그것이 저는 옳다고 봅니다

그리고 초등학교때 엄마의 성화로 인해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걸 잊고 성적을 잘 받았던

소극적인 아이가 중학교때 많이 실망하고 좌절하는 걸 주변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초등학교때는 공부를 하는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좋을껏 같아요

성적에 넘 신경쓰지 마세요

우리아이들 잘 해 낼겁니다

저도 걱정이랍니다..

울 아들.. 학습 쪽.... 체력두....ㅠㅠ

잘 할라나....

올해 1학년인데..

성적표 받을 날.. 긴장되네요..

직장맘이라 잘 챙기질 못해서리.. 더욱...

힘내서... 올해는 잘 해봅시다...

울 아들도 2학년이 되네요.

1학기 때는 전과목을 항목별로 나누어서 매우잘함,잘함,등5가지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전과목 매우잘함 있었는데 솔직히 국어,수학과목은 자기 실력인 것 같고 그 나머지 과목은 엄마몫이었것 같습니다.예를 들면 즐생-냇가에서 부르기 연습하기(수행평가)가 있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따라 부르기 연습을 해서 보냈답니다.잘 불렀다네요.

그외에도 그리기,만들기, 아이 혼자서는 해낼수 없느라구요.

학교 과제물 챙기느라 1학기 때는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고, 알림장 보기가 점점 싫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예.체능 학원을 보내는 이유도 학교수업에서 특별히 뛰어나게 만들려고 하는게 아니라 학교수업을 조금은 이해하고 따라가기 위해서도 저학년때는 필요한 것 같고,고학년때는 아닌 것 같아요.

맘님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학교성적과 실력은 다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