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학부모 총회를 다녀와서

\| 학부모 총회를 다녀와서
글쓴이 진이맘 등록일 2008-03-18 13:59 조회수 4,860 댓글 9 글자확대 글자축소

| 학부모 총회를 다녀와서

글쓴이 진이맘

등록일 2008-03-18 13:59

이학교로 전학오고 (1학년 교실은 좀 갔고 -전학왔기 때문에 학교앞 마중 -집과 학교길을 익혀야 하기때문에)

처음 2학년교실에 가봤습니다.(다른 어머니들은 책꽂이(책을놔두고다님) 들고 교실까지 갔다 줄경우도있음

신학기라서 선생님 인상이 어떻는가 미리볼 의향으로....)

참관수업을(신문 에서 자음자 모음자 찾아서 글자 만들기-신문에서오려 선생님이주신 A4 종이에 풀로붙이기))

봤는데

우리아들 엉뚱하게....

선생님 말씀할때 뭐하는지 한번 더 질문하고(한번 더물어 보면 싫어 하잖아요)

초등2학년 아이들이 자세는 여자 보다 남자가 훨씬 안좋고

여자 아이들은 그런대로 잘하더라고요.

교실뒷편 게시판을 봐도 저혼자 이름만 써놓고....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해놓았던데

저혼자 달랑 이름만 써놓고

얼굴이 확끈....

35명중에 참관수업(30명정도참석))40분-=강당총회40분정도 교감선생님설명듣고

-다시 교실로와서 선생님 설명듣고(30명에서15명으로 어머니들 남음)-선생님 운영방향은 들어놓으면좋음

(프린트물 줌)

-그런데 임원 맡을수 있기 때문에 많이 안오심

마지막에 임원 종이 주면서 어머니들이 알아서 이름적고(10명정도는 하겠죠)선생님 잠시 피함.

몇명 어머니들은 나를 비롯하여 귀가)

큰아들 학교 보내놓고 참 우울합니다.(내가 나이가 많은것도 있지만...)

작년 1학년 때도 학교 갔다 와서 우울 했는데

그때는 그림 때문에 (얼굴색 blue로칠한것 땜에)-지금은 그렇지는 않지만

드러난 아이로 키우고 싶어서 가 아니고 그냥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아이로 .......

아이를 야단치고 너무 답답해서 내기분에 우리 엄마 부르면서 많이 울었답니다.

엄마는 나를 어떻게 키우셨을까 4명이나 되는 자식을 다 대학공부 시키면서....

엄마 생각이 절로 납니다. 우리아들 공부 많이 시키지 말라고 하지만

엄마도 반장 부반장 (오빠) 엄마 하면서 활동 많이 했거든요 . 저는막내 라서 하지않았지만

엄마 생각이 많이 나는 날입니다.

아들 발바닥 회초리로 때리고. 야단치고 ...이글쓰면서도 감정이 북받혀 눈물이 절로 흐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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