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도 다른 곳과 비슷한 수준인 것 같아요. 방과후라서 더 저렴하길 기대하는 게 당연할 수도 있는데 아쉽지만 그렇더군요. 그래서 저도 굳이 방과후를 하지 않고 더 저렴한 곳이 있는지 알아 보고 더 적합한 걸 선택해요. 아마 학교에서 하면서 비용까지 싸다면 금상첨화일텐데 말이죠.....우리나라 공교육이 그래서 갈 길이 멀다는 거 아니겠어요? 상술까진 아닌 것 같고....그나마 더 비싸지 않은 것과 안전한 학교에서 익숙한 친구들과 하고 오는 걸로 만족하고 편히 생각하세요~

하지만 제가 주산을 하는 사람으로써 방과후 수업은 적어도 2일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학습지가 아니고 방문이 아니고서는 단체로 하는 수업이니

개개인 맞추기도 힘든데다가 하루에 한꺼번에 1시간 40분씩이나 하면 애들도

지루해 합니다. 거기 선생님께서 얼마나 재미나게 가르치시는 모르겠지만요...

학교에 건의해서 2일로 50분수업 하시면 괜찮을것 같네요...

주산이라는 것도 자주 해야해야 늘어나는 과목이거든요...

 

저희 아이학교에서 월수금 3일에 방과후 수업을 1시간씩하고 있어요.

과목별로 틀리지만 음악쪽은 한달에 5만원이 넘고요. 과목별로 틀리더라구요. 한자나 이런건 거의 3만원이 넘고 거의 56000원에서 38000원하는데 그런대로 만족하고 있어요.

어떤 과목을 어떻게 배우고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못하시는데...그래도 학교에서 하는게 다른 것에 비해 저렴할 수도 있어요.

아마 강사료때문에 그럴거예요. 전 아이 1학년때 학교방과후 과학수업을 들었었는데, 저보다는 아이가 만족하더군요. 학교에서 하는거라 친구부모들도 신뢰하고 보냈었구요. 구민회관이나 동사무소에서 하는 수업들도 비용이 비슷하답니다. 1시간 40분이면 수업이 짧은 건 아니네요. 제아이가 하던 과학수업은 1시간 정도였던걸로 기억되네요. 참고가 되시기를...

시간을 따지면  그렇게 생각하실 수는 있을꺼 같네요.

 

한달에 매일가고 10만원내고 주산을 배우기 힘든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혜택을 주기 위한 제도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여유 있는 아이들은 사교육으로 따로 배울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한달에 4번 수업이라도 조금식 접해주기 위한거 아닌가 싶네요..

 

문화센터 수준의 돈을 받고 하는거니 전  만족하면 보냈지요.

2학년때는 시간이 맞지 않아 아무것도 시키지는 않는데...

한번정도 접해주고 싶은 과목들은 부담없이 보내서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