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인 초1입니다. 윤선생으로 처음 영어시작했구요 1년6개월 하다가 이번에 어학원이란데를 처음가서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물론 그전에 PELT 자격증 2개 땄구요 순전히 윤선생만 하던중에 실력이궁금해서..

윤선생은 초등5학년 교과과정끝내고 문법 train train 교재까지 했구요

학원테스트를 보고 6학년 반에 편성이 됐어요.  저도 놀랬죠.  물론 어학쪽에 약간의 감각은 있는듯했으나

윤선생만으로 문법이며 스피킹이며 테스트를 통과하는걸보니 지금은 더욱 윤선생에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희아이는 새벽 6시20분에 일어나 제일먼저 윤선생테이프틑 1시간동안 듣고 학교에갑니다.

처음엔 힘들어했지만 잠에서 깨서 20분후가 하루중 두뇌가 가장 활발할때랍니다.  이왕이면 같은공부를 같은시간해도 효율적으로 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위한 생각에서였죠.  지금은 알람없이도 자동으로 일어나 알아서 합니다.  아이에게 학원을보내든 학습지를 시켜주든 돈으로 해주기는 쉽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어릴때부터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윤선생이 자기주도학습이라 어리다해도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가는게 참좋은거 같습니다.  수학이나 다른과목학습때에도 윤선생 학습법 덕을 많이 본것같습니다.  공부는 자기가 혼자하는거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있으니까요.  세상에 좋지않은 학습지나 좋지않은 선생님은 없습니다.  열심히 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뭐든지 꾸준히 조금씩 쌓아가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않는다면 어떤걸 하더라도 반드시 결과가 있다고 믿습니다. 

저희 아들도 초3입니다. 아이 1학년 입학하기 직전까지 직장생활하느라 어린이집에만 맡기다가 입학과 동시에 1학년 3월부터 ECC에 보냈습니다. 학원이라고는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재미있게 잘 다닙니다. 저도 처음엔 튼튼 영어나 윤선생 같은 집에서 하는 영어를 생각했었는데 그것보다는 여럿이 상호 작용도 하고 얘기도 할 수 있는 학원이 나을 것 같아 학원을 보낸거거든요. 그리고 원어민과 대화해 보는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세번씩 원어민 선생님과 만나니까 외국인에 대한 부끄러움이나 뭐 그런게 거의 없는 거 같아요. 3학년 올라와서는 학교 영어 시간에 원어민 선생님이 배치되었는데 복도에서 마주치면 간단한 인사도 건네고, 주말에 어떻게 지내셨냐고 영어로 묻기도 한다고 해서 대견하기도 했답니다. 꼭 원어민 교사가 있는 학원을 권한다기보다는 미세스키 등의 학원으로 옮겨보셔도 좋을 듯해요. 선생님과 친구들과 자꾸 소리내어 얘기도 해보는 게 좋을거 같거든요.

저희 아이도 초3인데, 사실 요때가 가장 어정쩡한것 같아요.

확실하게 문법으로 나가기도 그렇고

어린 아이들처럼 흥미 위주로 나가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딱히 연령이나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도 없고...

하지만 한가지 방법을 16개월 했다면 지금쯤은 분위기 쇄신도 할 겸

방법을 바꿔주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아이도 선생님도 또 엄마도 타성에 젖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요즘 교재 내용이나 교수법은 모두 좋게 나오기 때문에

아이와 잘 맞는 곳이라면 지금쯤 바꿔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