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담임샘과 통화를 했는데 여러가지 방법중 하나라고 그냥 냅두라고 하네요...

사실 샘이 60대에 접어드시고 교육열이 별로 없으신 분이라 걱정은 되는데...

그리고 울 딸한테 물어보니깐 시험 볼때는 정석으로 푼다고 합니다..

이 방법이 좀 더 빠르고 쉬어서 쓴다고 하는데 3자리까지 해보니 잘푸네요..

자기가 터득했다고 합니다..

차츰 바꿔 줄려고요..

리플을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문제를 빨리푸는 것도 좋지만, 일단 정석대로 푸는방법은 알고 익혀야 할듯 합니다.

정확히 원리를 알고 푸는거랑, 그냥 이렇게 저렇게 푸는거랑은 좀 다른거 같구요..

연산을 정확히 풀면서 속도성을 가지고 푸는 연습이 필요할듯 하네요...

아직 저학년이니깐,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기초부터 쌓아가는게 중요할듯합니다.

저도 1년전쯤 똑같은 내용의 글을 올린적 있는데요...저희 아이도 연산이 빠른편이고...그런식으로 계산하더군요..

그게 틀린 방법은 아니라더군요..

여러가지 방법중에 하나인데....문제는.... 아이가 그원리를 스스로 터득해서 하는것이냐인데...이게 거의 그렇지 않을거라더군요..

어찌 하다보니..이런식도 되는구나 하고 생각하는것이니...제대로의 방법으로 수정해줘야 한답니다.

물론 이것도 틀린 방법은 아니지만....이런식으로 푸는게 더 좋은거래....라고 말하면서요..

연산은 받아올림 받아내림이 정석이라 생각합니다

교과서나 책이나 문제집모두 그렇게....

정석으로 하심이 옳은듯 싶어요

아이가 암산이 그렇게 빠르다니 부럽네요~~

울 아들 초2이고 제가 직접 가르치고 있답니다.

24-5 =19

1.일단 세로셈 세운다.

2.4에서 5를 뺄수 없기에 십의자리에서 10을 빌려온다.

(뺄셈은 큰수에서 작은수를 빼고,작은수에서 큰수를 뺄 수 없기에 십의 자리에서 빌려온답니다)

3.일의자리부터 계산하면 10에서 아랫수5를 빼면 5 거기에 윗수4를 더하면 9

4.십의자리 빌려줘서 1이 남네요.

2학년 수학교과서 25쪽에 덧셈하는 방법,27쪽에 뺄셈하는 방법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교과서에 나오는 방법이 정확한 개념이고,이 방법으로 연산을 연습하다보면 정확성도 높고,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습관이 되면 암산보다 더 빠르답니다.전 천재교육의 계산박사를 구입해서 계산부분만 따로 하루 1장씩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덧셈,뺄셈을 정확한 개념을 무시한채 계산을 하거나 암산하면 3.4학년때 부터는 자릿수가 늘어나고,곱셈,나눗셈부분에서 힘들어 하고,5.6학년때는 1-4학년때까지 배운 사칙연산을 바탕으로 수학을 접합니다.계산이 되지 않아 수학의 흥미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경맘님!^^

초등 2학년 연산부분에서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이 그 부분입니다.

덧셈은 그저 받아올림으로 더해 주면되는데

뺄셈은 두가지 방법으로 과정풀이가 되어있거든요

우선  보수 즉 더해서 10 이 되는수는 10의 보수 (ex, 1+9=10,3+7=10)

 더해서 5가 되는수는 5의 보수 (ex, 1+4=5, 2+3=5) 라고 합니다.

그 부분이 이해가 되셨으면

24-5=? 이 문제를 경이는 감감법으로 풀었다고 보시면 되는 거예요

4에서 5를 뺄 수 없으니까 우선 5를 쪼개는거예요. 1+4=5 이건 5의 보수겠죠?

4에서 뺄 수 있는 4을 먼저 빼고 나버지 1을 십의 자리에서 받아내려 10-1= 9 이과정을 풀이 한 겁니다.

즉 빼고 뺐다 해서 감감법 이라고 합니다.

다른 한 가지 방법은 감가법인데요

말 그대로 빼고 다시 더하고 하는 방법입니다.

처음부터 아예 10의 자리에서 10을 받아와서 5를 빼는 겁니다. 그리고 남은 5를

일의 자리에 있던 4와 더해서 답으로 9를 적고,

10의 자리에 있던 2는 10을 받아 내렸으니 1만 남는거죠.^^

이해가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두가지 방법이 글로 서술되어 있어서 다소 복잡해 보이기는 하지만

우리의 머리속에서는 늘 사용되고 잇는 개념입니다.

어떤 식으로 풀든 아이가 쉽게 풀 수 있는 방법을 택하시면 되구요

저렇게 오랜 시간 과정에 몰두하다 보면 연산력이 늘지를 않지요.

지금 배우는 받아올리고 받아내리는 연산은 앞으로 수학을 공부 하는동안

쭉 사용될 기술이기 때문에 문제 풀이 속도는 절대 중요한 것이랍니다.

시중에 나가 보시면 기초연산 풀이집이

한자리 기초연산부터 받아올림이 연달아 있는 다섯자리 덧뺄셈까지

더 나아가서 곱셈 나눗셈 까지 잘 나와있습니다.

경이 수준에 맞는 (조금쉬운것부터 시작하세요) 속셈교본을 준비하셔서

매일 일정량 풀고 답 맞추고 하다보면 속도는 저절로 는답니다.

조금 부족한 설명이면 쪽지 주시면 아는 한도에서 답 해드릴게요~~^^

그러게요...  아직 두자리는 안 해봤는데 두자리도 해 봐야 겠어요.,..

애 아빠가 수학을 어느 누구보다 잘했던 경험이 있어 조언을 구해 봤는데

수학은 푸는 방법이 여러가지라 정답이 나오면 되고 사고력 문제라  

저학년땐 그냥 냅두라고 해서 고민입니다..

글쎄요!!!

저 방법은 답이 나오기는 하지만 뺄쎔의 기본개념을 제대로 파악하고 푸는지가

조금 의심이 되네요

사실 뺄셈은 앞에 빼어지는 수가 더 큰 수이고 뒤에 빼는 수가 작은 수입니다.

그런데 뒤에서 앞으로 뺀다는 건 사실 뺄셈의 기본적인 개념에 맞지 않는 것 같네요

보통 교과서에서 배우는 정석적인 계산 방법을 알고 있다면 그래도 걱정이 덜 되는데

저라면 교과서에 나오는 사칙연산의 방법을 권장하고 싶네요

더군다나 저 방법은 두 자리수 빼기 한 자리 수 인데  두 자리수 빼기 두 자리수 뺄셈에서

52-37 과 같은 뺄셈을 하려면 십의 자리에서 받아내림도 있고 받아내리고 남은 수에서

3를 빼야 하는데 십의 자리 계산이 더 복잡해 지지 않을까요

수학에서 답은 하나지만 사실 푸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맘님의 아이가 푸는 방법도 틀린 건 아니지만 수학은 조금씩 단계별로 확장되면서

배우는 과목이니까 다음 단계를 생각하신다면 연관성이 있게 처음부터 가르치는 것이

나중에 아이가 덜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