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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00에요. 제가 맨날 시험 50점, 55점, 70점 아니면 75점 맞아서 죄송해요.
계속 노력해 보아도 80점, 90점 밖에 안돼요.
제가 처음에는 긴장해서 50점을 맞았지만 지금은 공부를 안해서 50점을 맞잖아요.
저는 앞으로 노력하고 싶어요.
부모님께서 저를 열심히 도와주시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계속 그 점수를 맞아요.
앞으로는 노력하는 딸 될게요.!
초3짜리 막내 딸이 어버이날이라고 써 온 편지랍니다.
맨날 시험점수 엉망인게 자기도 부담스러웠던지 온통 편지가 시험점수 얘기네요.
얼마나 긴장하고 시험을 봤을지,
그리고 어떤 맘으로 이 편지를 썼을지 마음이 짠합니다.
별이야, 걱정마라, 힘내라 화이팅!!!
콩돌맘
ㅎㅎㅎㅎㅎ 그런 딸이 있는 님이 부러워요.
멀뚱 아들 한넘 지금 이 늦은 시간까지
친구들과 어울린다고 카네이션은 커녕
그 흔한 이모티콘 하나 안 보내주네요 ㅎㅎ
잘 못 키운것 같은데
또 그렇다고 너 왜??꽃도 한송이 안사와??
이러구 공치사 할 수도 없고 벙어리 냉가슴이예요 ㅎㅎ
답글
예쁜여우
어머나....넘 귀엽네요...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는 것 같아 가슴이 찡~~~해지네요..
옆에 있으면 정말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이쁘꼬 자랑스러울것 같아요
어떡해..눈물이 핑~~~^^
답글
온맘
에구~~ 귀엽네요.. 기특하기도 하고~~
저희 딸은 어제 열심히 카네이션 그려서 가위로 오려서 주더라고요.
어버이날이 뭐냐고 했더니만? 엄마 날이라고 하네요.
아빠는 빼버렸네요~~
저도 이런 편지 받았으며 좋겟네요`~ㅎㅎ
답글
희서맘
에구...마음 씀이 기특합니다..
많이 칭찬해주셔야 할 듯...
너무 이쁜 아이네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