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살다가 처음 일산으로 이사와서 서울 공연 간건데요..

가기전부터 어떻게 찾아가야 하나 무지 걱정했는데...

아주 찾기 쉬웠어요..

왕십리 역에 내리니 바로 표지판 다 있고..생각보다  소월 아트홀 크더라구요..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아이들 자리까지 일일이 다 안내해 주고..

저는 사정이 있어 (출장갔던 남편을 만나기로 했었답니다..)

아이들만 들여보내고 밖에 있었는데요...

밖에 의자도 있고 tv화면에 공연이 보여서 엄마로서 아주 안심이 되더군요...

공연은 한가지가 아니고 여러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무대위에 악기 연주 하는 분들이 나와서 직접 연주하면서 노래도 직접 하면서 진행하구요.

뒤에 무대 에는 공연 내용에 해당하는 화면들을 보여줘요..

중간에 아이들에게 플라스틱 기다란 막대기를 나누어 주는데

도레미파솔라시 다 색깔과 크기가 다른 막대를 나누어주고요..

자기 음이 나올 때 같이 따라해보게 하더라구요..

울 애들은 솔을 했다고 아주 좋아했어요...

큰애는 초등학교 2학년인데 시큰둥하더라구요...

6살인 작은 아이는 넘 재밌었어하면서 방방 거리고...

작은 아이들에게 더 적합한 공연 인 거 같아요..

공연 보고나서는  청계천도 가보고

(거기서 촛불집회 하더라구요...)

참여는 안하고 그냥 주변 구경만 하고 왔어요..

밥도 사먹고..우리 가족 아주 오붓한 나들이 였답니다...

맘스쿨덕에 서울 청계천도 가보고

우리 둘째  버스에 지하철에 아주 넘 좋아했어요...

감사드려요...

사진추가!!

ㅋㅋ 좀 웃기게 나왔지만...울 아기들...

초를 나눠주는데 울 애들 뭣도 모르고 받아들고는 내내 들고 다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