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들어 보면 잘 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도 소심과에 속해서 그 마음이 어떤 건지 이해해요. 저도 아이 키우며 종종 그런 자괴감에 빠져 혼자 괴로워하거든요. 다른 사람들 말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 하셨다면 편하게 생각하세요. 저는 어떨 땐 엄마들을 좀 멀리~ 하기도 해요. 만나고 오면 한동안 좀 부정적인 쪽으로 가는 경향도 있어서요.... 하두 열심히 하는 극성 엄마 열심 대단 엄마들이 많아서 기가 죽기 십상이니까요^^ 제가 보기엔 저보다 훠얼 나으신 듯한데.... 힘내세요!!!!

반장 엄마는 무엇을 특별해 하는건지~~

선생님이 그런것 원하시지 않는다면~~ 크게 고민되실꺼 없을꺼 같네요.

소신꺼 하세요!!!

남들 말에 다 신경쓰면 정말 머리 빠진답니다.

화이팅입니다.

허~ 참..

 

반장은 애가 반장이지 엄마가 왜 ????

 

3학년이면 애들 스스로 학급운영은 할텐데.. 엄마의 힘이 왜 필요한지...

 

울 큰애(초4) 2학년 때부터 선생님들이 학교에 엄마오는것.. 무지 좋게 생각안하셨더랬죠..

 

도대체 애들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데 왜?? 엄마의 도움을 바라는건지...

소신대로 하세요.

반장은 말 그대로 아이의 리더쉽과 능력으로 된 것인데

차츰 엄마의 활동력과 경제력이 없으면 반장도 못하는 분위기가 되어가는데

님같은 분이 많아야 그런 분위기 잠재울 수 있습니다.

저희 큰 아이 반장으로 뽑혔는데

담임 교사가 이런 저런 핑계대면서 결국 자기 맘에 드는 다른 아이가 뽑히도록 재투표시키더라구요.

한편으론 시원타 싶지만 괘씸도 하더라구요.

아이 교육은 정답이 없습니다.

소신껏, 그것이 나쁜 것만 아니라면 지금까지 잘 해오신대로 하세요.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