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남자아이들의 행동은 신경쓰지 마세요.

님의 아이가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남자 아이들은 정말 괜히 그러더라구요.

본인이 무신경하면, 그리고 그것이 폭력이나 헤꼬지만 아니면 그냥 놔두세요.

오히려 저희 아이는 너무 그걸 신경써서 "그냥 모른척해라" "무관심해라"라고 말해주거든요.

그리고 지나보니까 초등학교 1학년때는 어느 엄마나 다 그런 고민을 하더라구요.

내 아이에 대한 기대감이나 뭐 그런 것 때문인 것 같아요.

저두 많이 고민하고 걱정했는데 다른 엄마들하고 얘기해보면 그 엄마들도 같더군요.

그게 커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면서 꾸준히 "친구란~  " "어떤 친구가 되어야 할까?"등을 수시로 이야기 나누세요.

아이가 진짜 친구에 관심 가졌을 때 자연스런 행동이 나올 수 있도록요.

아무래도 직장맘들은 집에서 세세하게 봐줄 수 없어 더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 마디만 하자면요..

학교에서 쉬는 시간이나.. 잠깐씩 시간이 생길 때.. 독서를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건 다른 친구에게 나에게 말 시키지마..라는 무언의 메세지라고 하더라구요.

전문가 선생님이요. 그래서 아이들 학교에 쉬는 시간에 독서하라고 얘기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몇가지 조언을 해 주셨는데.. 다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요. 기억나는 건..

친구가 하는 말에 맞장구치기.. 그리고 너무 아는 척을 하면 아이들이 싫어한다구요.

그리고 걱정이 많이 되시면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셔서 도움을 받으세요.

저도 초2학년 딸을 둔 맘인데 저희딸이 처음 학교생활할때 님의 딸과 비슷한 행동을 해서 내심 적잖이 고민하고 아이와 이야기하고 했어요 첫째는 아이의 생각을 듣는거예요 님은 직장맘이라 많이 힘드시겠지만 아이와 많은대화를 하면서 학교생활을 자연스럽게 말할수 있도록 유도하는거예요 누구야 오늘 학교에서 재미있는일 있었어~라는 식으로 지나가는 식으로 가볍게 묻다보면 나름 자신의 이야기를 차츰하게되더라구요 엄마의 노력이 많이 요구되는 부분이기도 해요 그러면서 친구들과 사귈수 있도록 님이 쉬는날 제일친한친구, 아님 유치원같이 다니던친구들을 불러서 간식해주고 노는모습지켜보면서 동조해주고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동화되는것 같아요

하늘을 나는 교실이란 비디오를 빌려서 딸아이와 함께 보심도 괜찮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