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엄마들이 더 따돌리네요

\| 엄마들이 더 따돌리네요
글쓴이 별이맘 등록일 2008-06-10 09:17 조회수 4,177 댓글 12 글자확대 글자축소

| 엄마들이 더 따돌리네요

글쓴이 별이맘

등록일 2008-06-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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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 다니는 학교는 영어 특성화 학교라고 해서

해마다 영어 말하기 대회, 영어 노래 부르기 대회를 하더라구요.

그런데 항상 보면 외국에서 살다온 애들이 상은 다 휩쓸곤하고...

언젠가는 외국에서 살다온 경우랑 그렇지 않은 경우랑 분리해서 대회를 열었더니

엄마들이 또 거짓말을 해가며(살다와 놓고는 아니라고) 참여시켜서 상을 받기도 하고....

그런 분위기 다 알면서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안썼는데 어제는 좀 화가 나네요.

이번 영어 노래 말하기 대회에는 담임 선생님이 반 전체가 참여하라고 해서

(담임 선생님이 무서워서 애들이 꼼짝 못하거든요)

저희 아이도 친구들이랑 같이 하기로 약속을 해 놨는데

이미 엄마들끼리 다 얘기되었으니까 넌 빠지라면서 저희 아이를 빼놨다네요.

엄마들끼리 얘기가 되었어도 한 명 정도는 더 껴줄 수 있을텐데 참 한심하기까지 하더라구요.

그 중에 한 엄마는 2학년때부터 친한 친구인데도 말이에요.

그래도 씩씩한 우리 아이는 다른 친구랑 다시 약속을 하고 오늘부터 연습을 한답니다.

무얼할거냐고 물었더니 웨스트라이프의 My Love를 한대요.

저두 처음 듣는 노래인데 5명의 영국 남자 가수들이 부르는데 참 좋대요.

아이는 외려 씩씩한데 엄마가 이렇게 화가 나니 어찌할까요?ㅠㅠㅠㅠㅠ

기분도 꿀꿀하니 음악 감상 함 해보세요^^


       My Love --- Westlife     An empty street, an empty housea hole inside my heartI'm all aloneThe rooms are getting smallerI wonder how, I wonder whyI wonder where they arethe days we hadthe songs we sang togetherAnd oh my loveI'm holding on foreverReaching for a love that seems so farI try to read, I go to workLaughing with my friendsBut I can't stop to keepmyself from thinkingI wonder how, I wonder whyI wonder where they arethe days we hadthe songs we sang togetherTo hold you in my armsTo promise you my loveTo tell you from a far what I'm thinking ofI'm reaching for a lovethat seems so farSo I say a little prayerHope my dreams will take me thereWhere the skies are blueto see you once again my loveOver seas from coast to coastFind the place I loved the mostWhere the fields are greenSee you once again, m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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