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오락가락 하다보니 감기 걸리기 딱이네요..

주위에도 감기 걸린 사람들 많더라고요..

저도 며칠 아파보니 넘 힘드네요..

엄마가 아프니 집은 완죤 초토화~~

아픈 몸 이끌고 어찌저찌 집을 치워놓고 보면

아이들 밥해주는것이 걸리네요..

아..진짜 밥하기 싫네요..

어제는 저녁에 신랑이 아이들과 함께 라면을 끓여먹더군요.

아이들이 어찌나 라면을 좋아라하던지..

전 끙끙 앓아 누워있고..ㅋㅋㅋ

아빠가 끓여주어서 더 맛있는지 셋이서 도란도란 먹는 소리가

넘 듣기 좋더군요..ㅎㅎ

신랑이 아이들 데리고 라면이라도 끓여먹어주니 고맙더군요.

일요일 아침이 되니 좀 낫은듯...

잠만 엄청 잤네요..

일어나 기운도 없지만 아침 챙겨 주었네요..

어쩔수 없어요..

주부는...할건 해야해요..

그래도 움직일만 하니 살만한데 그래도 머리는 여전히 띵~~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

엄마가 아프면 정말 집안꼴이 엉망이네요..

우리 아프지 말자고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