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도 1학년 10월 생일에 사주었어요..

 

너무 빠져들어서...걱정이긴 해요..

방학이라 그런지..오랜시간 붙잡그 있네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아빠가.. 회사로 월욜 아침에 가지고 갑니다 ㅎ

토욜날..일욜날 할수 있어요..

 

근데 방학이다보니 평일에 하루만 하면 안되겠냐고.

타협을 하자고 하더군요 ㅎ

그래서 수요일.토요일. 일요일 3일간 합니다.

 

조절이 필요하긴 해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닌텐도 파티도 하드라구요..

친구집에 닌텐도 있는 친구들이 모여서..

함께 놀더라구요..

 

전 사주자에 한표입니다.. ^^

초등2 딸  1학년일때 주변에 애들 다 있고

 어떤 애들은 형제간에 하나씩 있더군요.

너무 갖고 싶어해서 타협을 했습니다.

용돈 모아 사는 걸로요.대신 날짜정하고 돈이 모자라면

도움을 주는걸로 하고요.

지난 설부터 어린이날 전으로 잡았습니다.

닌텐도사고 주변물품 게임팩한개 다 사고 만원정도 남았습니다.

사면서 이건 우리 가족 모두의 것이다하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약속하지요.

밖에 나갈땐 들고가지 않는다.

동생과 싸우지 않고 규칙정해서 하기.

다른 팩이 사고 싶으면 용돈을 모은다.

우리집 사례였습니다.

 

통제가 가능한 아이면 사주셔도 될 듯합니다.

우리도 어찌어찌해서 생겼는데(인터넷을 다른 걸로 바꾸면서 사은품으로...)

5학년, 2학년 딸아이 2명인데 친구들끼리 닌텐도 갖고 모이자고 약속을 자주 하더라구요.

매일 30분만 하자고 약속을 해서 그럭저럭 잘 지키는 편이라 별 걱정은 안합니다만...

통제가 안되는 아이들은 처음부터 사주질 말아야 합니다.

부모와 매일 전쟁을 치루더라구요 *^^*

빠지는 것도 문제지만 정말 눈나빠집니다. 제 아들이 닌텐도 하기전에는 시력이0.8인데 이제는 0.2라서 안경썻습니다. 아주 심각합니다,. 시간 조절할것 같으면 아예 사주지 마세요. 눈다배립니다.

저는 사줘도 걱정이에요..아이가 셋이다 보니.

서로 싸울꺼 생각하니..두려움이 앞서네요..ㅎㅎ

 

우리집 작은 아들도 사 달라고 한때는 무척이나 졸랐지요

지금도 없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그런 것을 가지고 있을땐 없는 아이는 친구들과의 놀이에서도 이야기가 안통하니 좀 힘들어는 하더라구요

 

요즘 현실이 그러하니 저도 뭐라고 딱 꼬집어 이야기 하기가 참 애매합니다.

닌텐도 없네요...

아이는 은근히 갖고 싶어하는 거 같기도 하고....

근데 닌텐도 사 주면 다른 것에 관심이 없어질까 내심 걱정....

뭔가 하나에 푹~~빠지는 성향이라서....

조금 겁이 나서요..ㅎㅎㅎ

어깨 너머로 구경하라고 하죠...뭐^^

저도 이래저래 어데서 생겼는데~!!!

친구들중에 없는 친구가 있으면 만날때 모두 가지고 오지 말자고 약속하고 갑니다.

그래야 소외 당하는일 없는것 같아요..

집집마다 하나씩은 다 있는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 까지는 저희 동네는 없는 친구들이 많은것 같아요.

엄마들이 서로 배려 해야 할꺼 같아요..

 

아이가 참 착하네용...

저는 진작에 사줬답니당. ^*^

첨엔 매일 붙들고 있을까봐 염려했었어요

워낙 게임을 좋아해서..

근데 토욜에 30분정도..

시력엔 안좋은거 같아요..제 생각입니당~~~

사주세요에...한표!!!

저도 아직 사주지 않았답니다.

그랬더니 우리딸 유치원에서 오기만 하면 하는말

" 엄마 친구○○가 니텐도 내일 준댔어" 이말이 하루 이틀이어야죠?

일주일간 계속 되더라고요.

 

그래도 꿋꿋이 사주지 않았답니다.

어찌보면 사줄까 싶기도 하지만 닌텐도 있으면 맨날 또

1시간만 해라 하고 더하고 싶다고 그러고 싸울테니

아예 사주지 않는다고 말을 했지요.

 

어떤때는 사줘버릴까하는 마음도 생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