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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참여수업때 본 장난만치는 우리아이

글쓴이 상현맘

등록일 2002-10-13 22:43

조회수 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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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남자아이인데요. 남들이 보면 참씩씩하고 말도 잘하고 남의집에도 잘가서 논다고 부러워합니다. 많이 산만하고 나가서 노는걸 워낙좋아해서 그것도 고민이에요. 항상 혼자놀면 심심하다고 친구들이랑 같이 뛰어놀고 그래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입니다. 유치원에서 부모참관수업이 있어서 갔는데 앞에서 장난만치고 선생님이 질문하면 대답도 안하고 발표도 안하고 장난만 치더라구요. 그걸보니 참 학교가서 선생님 앞에서 저러면 맨날 맞고 오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얼마전 바둑조언 구했는데 이번엔 리더쉽트레이닝에 대해 조언부탁드립니. 발표력이 부족한 아이한테 좋다고 들었는데요. 요즘은 컴퓨터오락에 미쳐서 난리입니다. 오락을 많이하더니 책읽어주는 것도 점점 싫어하는것 같아요. 전에는 자기혼자 읽지는 않아도 책읽어주는걸 무척좋아했거든요. 책을 읽어주면 눈이 반짝반짝한다는걸 느꼈는데 요즘은 책읽어달라는 횟수도 줄고 집중도 안하고 책권수도 줄었어요. 오락을 많이해서 아이가 그런가요. 집에서는 오락이 1가지여서 다른친구집에서 많이하더라구요. 요즘은 특이 남자아이 키우기가 힘들다는걸 느껴요. 손에 잡히지도 않고 엄마말을 길가에서 개가 짖는것쯤으로 아는것 같아요. 그래서 더 화가나고 아이한테 소리도 많이 지르게 되요. 그러면 안되는데.. 큰아이만 보면 화가나요. 남편말로는 니 손안에 못쥐고 있어서 그런다고 하는데 어쩌면 그럴지도 몰라요. 말을 너무 안듣거든요. 저 스스로 반성도 많이 해야되겠어요. 맘님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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