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고민,고민,,또고민...

글쓴이 지미니맘

등록일 2002-11-26 10:15

조회수 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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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니가 유치원에 안갈려고 하네요..
돌전부터 문화센터를 다니며 이것 저것을 시키다가 올해봄엔 큼 맘을 먹고 영어놀이방을 보냈는데..
얼마간은 잘가더니 안가다고 하여...
여행을 다녀오니 놀이방 생각이 나는지 얘기를 해 다시 보냈는데 또 안간다고
하고...
참 지미니는 지금 만 38개월이예요..
그래도 자꾸 안간다고 해서 안보내면 안 좋다고 해서 달래서 보냈는데..
잘 다니다가 또 안간다고 해서 ..
그래 더 크면 어쩔수 없이 다녀야 하니 내가 데리고 있자 했는데
제가 교통사고를 나는 바람에 다시 다른곳을 보내게 되었어요...
처음엔 잘 가더니 다시 안간다고 하여 달래 보내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독감에 걸려 일주일 넘게 못가게 되어 집에 데리고 있었는데..
이제는 아예 안간다고 난리네요..
내년엔 유치원을 보내려고 근처에 좋다고 소문난 곳은 다 알아 보구 급기야는
시설이 좋다는 이유로 다른데보다 더 비씬곳을 접수까지 하고 왔는데..
주위의 이모?들이 다 물어봐도 안간다고 ..
언니랑 같이 다니면 좋은데 라고 아무리 설득을 해도 안간다고..
정말 고민되요..
신랑은 그래서 또 안보내려고 그러냐구 나보고만 뭘라 하고..
내년엔 5살인데...
그냥 데리고 있어도 도리것 같기도 하고..
유치원안가고 집에서 뭘할거냐구 물어보니 엄마랑 논다고..
무얼 하고 놀거냐구 물어 보니 자기 나름대로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랴구...
그러다 심심해지면 어떡헐거냐구 물으니...
엄마와 달리기를 하고 ,동물원에가고, 수영장에도 가고...
줄줄이 할것을 말하는 아이를 보면서 정말 고민이 되어 이렇게 글을 올려요..
정날 어떡해야하는지..
내년에 당장 학교를 가는것이 아니니 조금더 여유를 갖고 싶지만 지금까지 해온것이 아까운것 같고....
다음달에는 일단 지금 보내는 것을 보내지 말고 여행을 갔다 올 생각을 하고 있지만 ...
접수한 유치원에서 오늘까지 등록을 하라고 하고....
그곳에 수영장도 있는데도 싫다고 하니..
수영을 좋아하거든요..
물론 다른아이들도 수영아니 물을 좋아하겠지만....
선배님들 조언을 해주세요..
신랑과는 대화가 안돼요.
예전에 너무 시킨다고 난리더니 요즘엔 또 안한다고 난리예요..
신랑은 일단 등록을 하고 내년 3월이니 그때까지 설득을 하라고 하는데..
정말 가슴이 타네요...
요즘들어 내가 생각하고 있던 모든것이 흔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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